핵심 요약
- 세계 랭킹 8위 출신 테니스 스타 에마 나바로가 건강 문제로 남은 시즌 출전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 상대적 에너지 결핍증(RED-S)과 하시모토 갑상선염 진단을 고백하며 "체중보다 건강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치료와 회복에 전념한 뒤 내년 1월 호주오픈을 통해 투어에 복귀할 계획입니다.
요약 미국의 대표 여자 테니스 스타 에마 나바로가 두 가지 건강 이상으로 인해 2026 시즌 잔여 일정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바로는 최근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상대적 에너지 결핍증(RED-S)과 자가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RED-S는 격렬한 신체 활동에 비해 체내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 신체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며,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면역계가 갑상선을 공격해 신진대사를 둔화시키는 질환입니다.
나바로는 2024년 US 오픈 4강 진출과 함께 세계 랭킹 8위까지 오르고 투어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이면에서는 심각한 건강 이상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2023년부터 극심한 공복감과 면역력 저하를 겪었고, 2025년 호주오픈 8강에 오를 당시에도 두통, 어지럼증,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면서도 빡빡한 투어 일정을 무리하게 소화했습니다. 결국 2025년 11월 의료진으로부터 공식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US 오픈 8강에서 제시카 페굴라에게 패한 나바로는 약물 조절과 식단 및 에너지 섭취 프로토콜을 바로잡아 100%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휴식을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체중계 위 숫자나 깡마른 몸매보다 자신의 건강과 웰빙이 훨씬 가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올해 살은 좀 쪘지만, 덕분에 내 삶을 되찾았다"는 솔직한 소회를 전했습니다. 나바로는 내년 1월 개막하는 호주 오픈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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