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미국 서배너시의 한 여경이 ICE 요원인 남편에게 차량 번호판 자동 인식 시스템(Flock) 로그인 계정을 공유했다가 파면되었습니다.
- 남편은 자체 계정이 없다는 이유로 아내 계정을 이용해 약 1,000건에 달하는 수배 대상 추적 조회를 진행했습니다.
- 경찰 당국은 관할 자원이 무단으로 연방 이민 단속에 유용되고 보안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요약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경찰서의 한 여성 경찰관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인 남편에게 경찰 차량 번호판 인식 감시 시스템(Flock) 계정을 공유했다가 해고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내부 감사 결과,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해당 경관의 계정으로 6개 주에 걸친 97개 번호판에 대해 총 983건의 비정상적으로 많은 조회가 이뤄진 사실이 적발되었습니다. 특히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차량 번호판 48개가 전체 조회의 대부분인 788건을 차지했으며, 조회된 차량 소유자의 대다수는 히스패닉계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해당 경관은 자신은 주로 정신건강 질환을 앓는 실종자 수색에만 시스템을 가끔 썼을 뿐이며, 대다수의 조회는 남편이 수행했다고 인정했습니다. ICE 소속 연방 요원인 남편은 국토안보부를 통한 자체 계정이 없어 체포영장이 발부된 추적 대상자들의 위치를 현장에서 파악하기 위해 아내의 로그인 정보를 빌려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사적인 목적이 아닌 연방 공무 수행을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으나, 계정 공유 자체가 내부 보안 지침 위반임을 시인했습니다.
서배너 경찰 당국은 연방 이민 단속에 공식적으로 협조하지 않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 경찰 자원이 무단으로 이민 단속에 악용되어 부서의 법적·대외적 신뢰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해당 경찰관을 최종 파면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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