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Mastodon @nev@status.nevillepark.ca · 2026-10-20

첫 바깥 산책 나갔다가 동네 고양이한테 쫄아서 복귀한 썰

핵심 요약
  • 현관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던 고양이 '시드니'가 하네스를 차고 용기 내어 첫 바깥 탐색에 나섰습니다.
  • 자전거 거치대 주변을 탐색하다가 마주친 이웃집 고양이와 서로 냄새를 맡은 뒤 하악질을 하며 대치했습니다.
  • 주인이 간식으로 달래 집으로 데려왔고, 고양이는 지쳐서 책상 위 선반에 누워 잠들었습니다.
번역 우리 시드니 크로스비는 정말 착하고 용감한 아이였어요!! 녀석이 안절부절못하며 현관문 밖으로 정말 나가고 싶어 하길래 하네스를 채워줬는데, 아주 얌전하게 가만히 서 있더라고요. 계단참에서 한참 동안 망설이긴 했지만, 제가 계단을 내려가 현관문을 열어주자 용기를 내서 잠깐 밖으로 나왔습니다. 가장 가까운 자전거 거치대 주변 냄새를 킁킁 맡고 반지하 창문 안을 들여다보더니, 다시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 하더군요. 그러다 계단을 타고 반지하 층으로 내려갔는데, 마침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이웃과 그 집 고양이(호기심 많은 장모 태비 품종의 '밴딧'이라는 어린 고양이)를 마주쳤습니다. 둘이 서로 냄새를 맡더니 이내 하악질을 시작했고, 시드니의 꼬리가 부풀어 올라 제가 얼른 뒤로 끌어당겼어요. 그 후 간식을 주겠다고 살살 달래서 아파트로 다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지금 녀석은 제 책상 위 선반 꼭대기에 졸린 듯이 널브러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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