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에드 시런이 친이스라엘 구단주의 압박으로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을 한 오랜 동료 맥클모어를 투어에서 강제 퇴출했습니다.
- 이에 반발한 피니어스, 루카스 그레이엄, 백밴드 베오가 등 모든 서포트 아티스트들이 연쇄 하차를 선언하며 시런의 투어는 공중분해 위기에 처했습니다.
- 과거 우크라이나 자선 콘서트와 대비되는 시런의 '선택적 중립'과 비겁함이 폭로되면서 해외 엔터계 전반에서 거센 역풍과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요약 팝스타 에드 시런이 미국 스타디움 투어 오프닝 무대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을 해온 래퍼 맥클모어를 퇴출했다가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친이스라엘 성향의 억만장자이자 스타디움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의 압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에드 시런이 향후 투어 수익 감소를 우려해 오랜 친구였던 맥클모어를 잘라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사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맥클모어의 퇴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투어에 참여하기로 했던 피니어스(Finneas), 덴마크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 아론 로우(Aaron Rowe)는 물론 에드 시런의 백밴드인 베오가(Beoga)까지 모든 서포트 아티스트들이 팔레스타인 및 맥클모어와의 연대를 선언하며 투어 동반 하차를 발표했습니다. 피니어스는 "팔레스타인과 그 사람들을 지지하기에 투어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과 유명 인사들의 비난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어린이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스 레이첼(Ms. Rachel)'은 과거 에드 시런이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에는 자선 콘서트를 열어놓고, 2만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는 침묵하는 것을 꼬집으며 그의 비겁함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에드 시런은 "정치적 의도는 없었으며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팬들을 위해 정치적 발언을 자제해왔다"고 해명했으나, '비겁한 양비론이자 위선적 중립'이라는 비판만 키우며 투어 자체가 와해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팔레스타인과 맥클모어와의 연대를 위해 에드 시런 투어 참가자들이 전부 하차해 버린 사건은 BDS(이스라엘 보이콧 운동)의 논리를 증명한 셈이다. 지금까지는 이스라엘의 학살과 점령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게 연예인들에게 엄청난 손해였지만, 이번 일로 팔레스타인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행위가 커리어의 치명타가 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려야 한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계속...
투어가 이렇게 순식간에 박살 나는 걸 보니 통쾌하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시런은 아무 일 없이 넘어갔을 텐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에드 시런이 제노사이드에 양비론 펼치는 게 결정타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시런이라면 딱 그런 짓을 하고도 남을 놈이긴 한데, 이렇게 대차게 자폭해서 터질 줄은 상상도 못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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