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Hacker News · 2026-09-22

"드디어 올 게 오나"… SHA-256 기본 탑재 노리는 Git 3.0 논의 근황

핵심 요약
  • Git 2.56 릴리스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메인테이너 주니오 하마노가 다음 버전으로 메이저 판올림인 3.0 출시 여부를 커뮤니티에 물었습니다.
  • Git 3.0에서는 오랜 기간 쓰인 취약한 SHA-1 대신 SHA-256 해시가 기본값이 되는 등 파괴적 호환성 변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그동안 깃허브(GitHub)의 SHA-256 미지원 우려로 지연되었으나, 깃허브 핵심 기여자가 곧 소식이 있을 것이라 밝히며 3.0 출시 추진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요약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의 필수 도구인 Git의 차기 버전 출시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9월 말 출시를 앞둔 Git 2.56 버전은 릴리스 후보(RC) 형태로 공개되었으며, 약 700개 이상의 논머지 커밋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실험적 도구인 `git history`에 특정 커밋을 손쉽게 제거하고 이후 커밋들을 재적용하는 `drop` 서브커맨드가 추가되었으나, 아쉽게도 머지 커밋이 포함된 브랜치에서는 아직 동작하지 않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머지 완료된 로컬 브랜치를 정리하는 `git branch --delete-merged`, 충돌 해결된 파일만 스테이징하는 `git add --resolved`, 그리고 `git refs`의 신규 저수준 명령어 등 자잘한 편의 기능 개선이 주를 이룹니다. 그러나 개발자 커뮤니티의 시선은 2.56 이후 버전인 'Git 3.0'에 쏠려 있습니다. 최근 깃 메인테이너인 주니오 하마노(Junio Hamano)는 2.56 다음으로 커뮤니티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3.0을 연내 발표할지, 아니면 추가 2.x 버전을 거칠지 의견을 물었습니다. Git 3.0 도입 시 가장 큰 변화는 초기부터 사용해 온 취약한 SHA-1 대신 SHA-256 해시 함수를 기본값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그간 깃랩(GitLab)이나 포지조(Forgejo) 등 주요 플랫폼들은 이미 SHA-256을 지원해 왔지만, 깃허브(GitHub)의 지원 지연이 기본 전환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혀왔습니다. 다만 이번 논의에서 깃허브 소속이자 SHA-256 전환 핵심 기여자인 브라이언 칼슨(brian m. carlson)이 곧 관련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다음 릴리스를 3.0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칼슨은 대소문자 표기 차이로 인한 버그 및 보안 취약점을 방지하기 위해 16진수 객체 ID를 오직 소문자로만 처리하도록 제한하는 방안 등 호환성 관련 변경 사항도 함께 제안하며 3.0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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