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1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테라노스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즈의 남편 빌리 에반스가 수감 직전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 홈즈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려 했다는 설명이지만, 정작 공개된 예고편에서 홈즈의 섬뜩한 태도로 인해 대중의 반발과 역풍만 더 커졌습니다.
- 남편 본인도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며 예고편 속 홈즈가 "미친 사람처럼 보이긴 한다"며 가장 멍청한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요약 '희대의 사기극' 테라노스(Theranos)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즈의 남편 빌리 에반스가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유 캔 씨 에브리띵(You Can See Everything)'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네이선 필더와 랜스 오펜하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홈즈가 11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기 직전 자택에 촬영팀을 불러들여 일상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지난달 텔루라이드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평단의 극찬과 오스카 후보 언급까지 나오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빌리 에반스는 최근 '올인(All-In)' 팟캐스트에 출연해 촬영을 허락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홈즈가 복역 전에는 공개 발언이 엄격히 금지돼 있었고 언론에서 만들어진 고정관념이 너무 굳어져 있었다며, 재판을 다시 다투려는 목적이 아니라 "그녀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대중이 스스로 판단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에반스는 처음 홈즈와 교제할 때 할머니나 절친들도 미쳤냐고 반응했지만, 직접 만나 함께 등산하고 일상을 겪어본 뒤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면서 대중에게도 그런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의도와 달리 다큐멘터리 공개 후 역풍은 더욱 거세진 모양새입니다. 특히 A24가 공개한 예고편에서 홈즈가 테라노스에 대해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기괴한 태도를 보이자 대중의 불신과 반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반스는 아직 완성본을 보지 못했다면서도 "예고편을 보면 홈즈가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긴 한다"고 인정하며 "내가 했던 일 중 가장 멍청한 짓이 될 수도 있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에 만나 슬하에 두 아이(2021년생 아들, 2023년생 딸)를 두고 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작성자: /u/ControlCAD [링크] [댓글]
맞는 말이네. 직접 보니까 빌리 본인이 사이코패스고 엘리자베스보다 더 제정신 아닌 것처럼 보인다는 판단이 딱 섬.
남편이 너무 비호감이라 역으로 그녀가 호감처럼 보일 뻔했음. 거의 그럴 뻔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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