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유명 개발자 마크 지만이 프로그래머들에게 주는 최고의 조언으로 함수나 메서드를 '가로 80자, 세로 24줄' 이내로 작성하라는 '80/24 규칙'을 제안했습니다.
- 이 수치는 과거 VT100 터미널 규격에서 유래한 것으로, 코드 리뷰 시 화면 분할이나 작은 화면, 폰트 확대 환경에서도 한눈에 읽히도록 돕기 위한 기준입니다.
- 큰 모니터 환경에 취해 코드를 가로세로로 길게 늘여 쓰기보다는, 메서드를 잘게 쪼개 호출하는 방식이 뇌의 부담을 줄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요약 유명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마크 지만(Mark Seemann)이 프로그래머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단 하나의 팁으로 '작은 코드 블록 작성'을 꼽으며 제안한 '80/24 규칙'이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프로그래머들이 읽기 쉽고 뇌의 인지 부하를 줄일 수 있는 코드를 짜기 위해서는 메서드나 함수의 크기를 물리적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언어마다 차이가 있지만, C#이나 자바 같은 주요 언어 기준으로 메서드 하나의 길이는 최대 24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하스켈이나 F# 같은 함수형 언어라면 24줄조차도 풀 리퀘스트(PR)를 즉각 반려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라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줄 수를 줄이겠다고 한 줄에 여러 구문을 몰아넣거나 가로로 길게 늘여 쓰는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가로 길이는 최대 80자로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많은 개발자가 대형 모니터를 쓰면서 화면이 넓어졌다는 이유로 긴 코드를 방치하지만, 이는 심각한 가독성 문제를 낳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드 리뷰 시 화면을 반으로 쪼개서 비교할 때, 작은 기기에서 코드를 확인할 때, 나이가 들어 시력이 떨어졌을 때, 혹은 콘퍼런스 발표나 원격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화면을 공유할 때 가로로 긴 코드는 엄청난 방해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80자 x 24줄'이라는 숫자는 과거 널리 쓰였던 고전 'VT100 텍스트 터미널'의 해상도 규격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터미널 환경에서 코딩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의 메서드가 화면 속 터미널 박스 크기 안에 쏙 들어오게 유지하라는 가이드라인입니다. 이렇게 메서드를 잘게 쪼개 다른 메서드를 호출하는 구조로 만들면, 큰 모니터에서 여러 작은 메서드와 유닛 테스트를 한눈에 편안하게 띄워둘 수 있어 생산성과 가독성이 크게 올라간다는 조언입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