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한 해외 게이머가 AAA 게임 리뷰 영상을 보며 단순 평점 외에 '얼마에 사야 돈값을 하는지' 적정 가격을 알려주는 평가지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고전 명작이라도 추가 요소 없이 비싸기만 하거나 대체재가 많은 경우처럼, 게임의 완성도와 실제 구매 가치가 다를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번역 요즘 유행이라길래 마블 울버린 게임을 가루가 되도록 까는 리뷰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플레이스테이션 5를 갖고 있지도 않은데요. 왜 이 영상을 보고 있을까요? 우선 제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이기도 하고, 둘째로는 AAA급 대작 게임을 싫어하는 심리라는 주제 자체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가끔 어떤 게임들은 가격만 합리적이라면 결코 나쁜 게임이 아니기도 합니다. 세일할 때까지 기다려서 산다면 사실 그렇게까지 망작은 아니라는 걸까요? 보통 평점이라는 건 게임 가격과 연동되기도 하고, 때로는 전혀 상관없이 매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리뷰에 '적정 가격 추천', 즉 얼마에 사야 돈값을 하는지 알려주는 평가 지표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고전 명작 게임은 게임 자체의 완성도나 에뮬레이션 상태가 워낙 훌륭해서 높은 평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유저에 맞춘 편의 기능 추가나 업데이트도 거의 없이 가격만 턱없이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면, 아무 쓸모없는 '리마스터'처럼 느껴질 수 있죠. 혹은 게임 자체는 괜찮아도 더 싼 가격에 훨씬 좋은 대체재들이 있어서 체감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엔 '돈값 하는 적정 가격'이 낮게 매겨질 수 있겠죠. 그렇다고 해서 실제 판매 가격과 무관하게 게임 자체가 졸작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스팀에 있는 게임들로 제 나름의 개인적인 예시를 몇 가지 들어보겠습니다 (가격은 계산하기 편하게 정수로 반올림하겠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아닌 오리지널 버전)
평점: 10/10
돈값 하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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