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2026년 9월 분기 매출에서 검색 부문 비중이 49.7%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 검색 매출 자체도 전년 대비 12% 늘었지만, 클라우드 매출이 1년 만에 103% 폭증하는 등 다른 사업부가 훨씬 빠르게 성장한 영향입니다.
- 구글 클라우드는 2018년 비중 4.4%에서 이번 분기 24.1%(307억 달러)까지 급성장하며 체질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요약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분기 실적에서 사상 처음으로 '구글 검색(Search)'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26년 9월 분기 실적 집계에 따르면, 구글 검색 부문은 전체 알파벳 매출 1,280억 달러 중 634억 달러를 기록하며 49.7%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알파벳이 검색 매출을 별도로 분리해 공시하기 시작한 이래 검색 비중이 과반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31개 분기 동안 검색 비중은 줄곧 52.8%에서 62.0% 사이를 유지해왔습니다.
다만 이번 수치는 구글 검색 실적이 부진해서가 아닙니다. 실제로 구글 검색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검색 비중이 50% 밑으로 내려간 진짜 이유는 검색 외 다른 사업 부문들의 성장 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랐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곳은 '구글 클라우드'입니다. 2018년 12월 분기 전체 매출의 4.4%(17억 달러)에 불과했던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3% 폭증한 30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24.1%까지 덩치를 키웠습니다. 여기에 유튜브 광고(112억 달러), 구독·플랫폼 및 기기(143억 달러) 등 비검색 사업 부문 전체가 전년 대비 40% 급성장(총 642억 달러)하면서 알파벳의 사업 다각화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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