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한 AI 연구자가 클로드를 단순 연구 보조용으로만 썼음에도 '경쟁 모델 훈련' 혐의로 계정 차단 및 강제 다운그레이드 제재를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 전 세계의 공개 데이터를 스크랩해 모델을 만든 앤트로픽이 정작 유료 연구자의 연구 자동화 활용을 가로막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 빅테크의 대안을 자처하던 앤트로픽이 오히려 유료 이용자에게 더 가혹한 통제를 가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요약 인공지능 연구자 자하오 샤오(Jiahao Shao)가 앤트로픽(Anthropic)과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CEO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샤오는 클로드(Claude)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한 적이 전혀 없으며, 실제 모델 롤아웃은 강력한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진행했고 클로드는 단순히 연구 작업 제출과 결과 분석 보조 용도로만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트로픽 측은 그에게 '경쟁 모델 훈련(training a competitor)'이라는 꼬리표를 붙였습니다. 이로 인해 RFT(강화 미세조정), SFT(지도 미세조정) 또는 대형 모델 훈련과 관련된 작업에 조금이라도 손을 대면 계정이 즉시 차단되거나, 최신 모델 접근 권한이 강제로 다운그레이드되거나, 실행 중이던 세션 자체가 강제 종료되는 제재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샤오는 앤트로픽의 이러한 반(反)증류 정책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이중잣대라고 강하게 꼬집었습니다. 인터넷 전체의 웹페이지, 서적, 코드, 포럼 글 등 전 세계 사람들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긁어모아 자신들의 모델을 학습시켜 놓고는, 정작 정당하게 비용을 지불하고 연구 자동화를 수행하는 유료 사용자가 모델 출력을 활용하는 것은 철저히 적대시하며 차단한다는 지적입니다.
그는 자체적인 기술 해자(moat)를 보호하려는 의도는 이해할 수 있으나, 전 세계의 공개된 지식을 스크랩해 쌓아 올린 기업이 도덕적 우월감을 내세우며 유료 연구자들을 틀어막는 행태는 위선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앤트로픽이 독립적이고 윤리적인 대안 기업임을 표방하면서도, 실상은 빅테크보다 더 폐쇄적이고 경직된 방식으로 유료 연구자들을 옥죄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앤트로픽은 오픈 웹에서 다 긁어모아 학습해놓고 정작 출력값으로 학습하려는 유료 이용자는 칼차단함. 해자(moat) 지킨답시고 돈 내는 연구자만 바깥으로 내쫓는 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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