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Hacker News · 4일 전

스크롤을 몇 분 동안 올려야 끝이 나오는 미국의 미친 빈부격차 체감 사이트

핵심 요약
  • 미국 가계 순자산을 1픽셀당 5,000달러 비율로 1% 단위마다 줄 세워 놓은 인터랙티브 스크롤 사이트가 공개되었습니다.
  • 중위 가구의 자산은 100달러 지폐를 쌓았을 때 23cm 수준인 반면 상위 1%는 44m에 달해 스크롤을 몇 분 동안 올려야 도달할 수 있습니다.
  • 미 연준 및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끝없이 이어지는 스크롤을 통해 극심한 양극화를 한눈에 실감하게 만듭니다.
요약 미국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사이트 'The Climb'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가계의 순자산을 1픽셀당 5,000달러(약 650만~700만 원) 기준으로 실제 비율에 맞춰 수직 그래프로 구현했습니다. 가난한 가구부터 부유한 가구까지 1% 단위(1~99분위)로 나열했을 때, 상위 1%에 도달하려면 화면 스크롤을 몇 분 동안 쉼 없이 위로 올려야 할 정도로 상단 기둥의 높이가 압도적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100달러 지폐를 쌓아 올린 높이로 환산한 수치도 제공됩니다. 미국 가계의 중간값(중위 가구) 순자산을 100달러 지폐로 쌓으면 약 9인치(약 23cm) 높이에 불과하지만, 상위 1% 가구의 평균 자산은 무려 145피트(약 44m, 건물 14~15층 수준)에 달합니다. 게다가 상위 0.1%(미국 내 약 136,095가구) 및 0.01% 초부유층으로 올라갈수록 차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끝없이 치솟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2023년 미국 소비자 금융조사(SCF) 및 2026년 기준 연준(Federal Reserve) 분배금융계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온라인 스크롤뿐만 아니라 벽이나 교실에 길게 이어 붙여 출력할 수 있는 PDF 파일과 관련 영상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스크롤 길이로 빈부격차를 직관적으로 깨닫게 해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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