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뉴욕시에서 가장 큰 공식 나무 기록(40.8m)이 2004년 이후 20년 넘게 갱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한 블로거가 최신 항공 라이다(LiDAR)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 기록을 넘길 만한 새로운 거목 후보들을 직접 찾아냈습니다.
- 작성자는 수백 년 된 거목이 무단 벌목되는 것을 방지하고 도시의 상징을 보존하기 위해 시 당국이 정밀 재측정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요약 뉴욕시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키가 큰 나무로 기록된 것은 퀸즈에 위치한 '퀸즈 자이언트(Queens Giant)'입니다. 하지만 이 나무의 키(약 40.8m)와 둘레(약 5.8m)가 정밀 측정된 것은 무려 20년도 더 전인 2004년의 일입니다.
뉴욕 인우드 힐 공원 근처에 사는 한 블로거는 공원을 산책하며 거대한 튤립나무들을 올려다보다가, 뉴욕시에 더 큰 나무가 자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호기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는 마침 다른 프로젝트에서 활용 중이던 라이다(LiDAR, 빛 탐지 및 거리 측정 기술) 데이터를 뉴욕시 가로수 분석에 접목해 보았습니다.
그는 2021년 뉴욕시 상공에서 촬영된 라이다 비행 데이터(자연보호협회 및 버몬트 대학교 공개 자료)와 뉴욕주 GIS 포인트 클라우드, 그리고 과거 항공 측량 자료 및 최근 위성 항공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대조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공식 기록인 40.8m를 넘어서 공식적인 정밀 측정이 필요한 유력한 '최고(最高) 나무 후보'들을 여럿 추려냈습니다.
작성자는 비록 뉴욕에서 가장 큰 나무를 찾아내는 일이 다소 엉뚱하게 보일 수 있어도, 최근 인우드 힐 공원에서 수백 년 된 거대 나무들이 낙하지점 위험 등으로 잘려나가는 것을 보며 가치를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밀 측정을 통해 어떤 나무가 도시 최고 높이인지 알게 된다면 사고로 잘려나가는 일을 막을 수도 있고, 지나갈 때마다 '저게 뉴욕에서 가장 큰 나무'라고 자랑스럽게 가리킬 수도 있지 않겠냐는 순수한 바람을 남겼습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