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쳐를 열심히 긁고 있는 고양이에게 다가온 다른 고양이가 엉덩이를 툭 치고 반응을 살핍니다.
이를 두고 마치 오락실에서 게임 중인 기계에 동전을 얹어놓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먼저 하던 고양이가 비켜줄 생각을 않자 기다리던 고양이는 잠시 지켜보다 간식을 찾으러 떠났습니다.
번역 한 고양이가 바닥에 놓인 스크래쳐 장난감을 쓰며 몸을 쭉 펴고 있습니다. 그러자 다른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와 근처에 자리를 잡고 앉더니, 아무렇지도 않은 척 무심하게 털을 핥기 시작합니다.
그 무심한 고양이는 앞발을 뻗어 스크래쳐를 긁고 있던 고양이의 엉덩이를 툭 때립니다. 스크래쳐를 하던 고양이는 잠시 멈칫하며 돌아보더니, 이내 다시 긁는 데 열중합니다. 무심한 고양이는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가 결국 자리를 뜹니다.
상황을 번역해보자면 이렇습니다. 무심한 고양이는 지금 오락실 게임기 위에 동전을 올려두며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중임을 알린 셈입니다. 하지만 현재 플레이어는 갤러그를 싹 쓸어버리며 신나게 기록을 세우고 있죠. 기다리던 고양이는 조금 더 지켜보다가 간식이나 찾으러 발길을 돌립니다. 아무래도 꽤 오래 걸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