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2일 전

"성관계가 의무였다"… 전 플레이보이 바니걸이 폭로한 저택의 어두운 실체

핵심 요약
  • 과거 플레이보이 골프 바니였던 프레셔스 뮤어가 휴 헤프너 주변에서 성행위가 일종의 '의무'였으며 세뇌당하는 기분이었다고 폭로했습니다.
  • 그는 파티에서 부유층 게스트 접대 압박과 마약·술이 만연했던 실태를 털어놓으며 제작 중인 영화 '플레이메이츠'가 이를 미화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 앞서 헤프너의 미망인 크리스탈 헤프너 역시 과거의 학대 사실을 언급하며 영화 제작진과 출연 배우에게 신중한 묘사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요약 과거 플레이보이 골프 바니(Playboy Golf Bunny)로 활동했던 프레셔스 뮤어(Precious Muir)가 고(故) 휴 헤프너의 화려한 저택 뒤에 숨겨진 어두운 실체를 폭로하며, 현재 제작 중인 영화 '플레이메이츠(Playmates)' 제작진에게 미화 없는 진실을 담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2000년대 초 뉴욕 등지에서 주요 행사에 참여했던 뮤어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당시 경험이 "마치 세뇌당하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헤프너의 연인들과 아내들에게 집단 성관계 등 성적 행위가 일종의 '의무'처럼 강요되었으며, 바니걸들은 거액의 돈을 쓰는 이른바 '큰손(high rollers)' 부유층 게스트들을 접대하고 만족시키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파티 현장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양의 술과 마약이 널려 있었고, 여성들이 성행위가 벌어지는 방에 불려 가 이를 지켜보거나 참여하도록 유도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폭로는 헤프너의 미망인인 크리스탈 헤프너의 비판과 맞물려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12년 헤프너와 결혼해 2017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곁을 지킨 크리스탈은 회고록을 통해 학대 경험을 고백한 바 있으며, 이번 영화에서 헤프너의 아내 역을 맡은 제시카 비엘에게 플레이보이 세계를 로맨틱하게 미화하는 작품이라면 출연을 재고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서치라이트 픽처스가 판권을 획득한 영화 '플레이메이츠'는 로레인 니콜슨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플레이보이 맨션을 배경으로 한 성장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며, 빌 풀먼이 헤프너 역을 연기합니다. 화려했던 황금기의 낭만적 재현을 넘어, 당시 여성들이 겪었던 착취와 어두운 이면이 스크린에 어떻게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