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4일 전

캐나다 국민가수 브라이언 아담스, 트럼프 저격 디스곡 발표 ("엡스타인 덮으려고 쇼하나")

핵심 요약
  • 캐나다의 록스타 브라이언 아담스가 트럼프를 저격하는 신곡 'Lake Ontario'를 공개했습니다.
  • 트럼프가 온타리오 호수를 '아메리카 호수'로 개칭하려 한 것을 비판하며, 엡스타인 파일 논란을 덮기 위한 시선 돌리기용 쇼라고 가사로 직격했습니다.
  • 아담스는 지난 여름에도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대하지 말라는 취지의 곡 '51st State'를 내놓는 등 연이어 트럼프 저격곡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요약 캐나다의 전설적인 록 가수 브라이언 아담스(Bryan Adams)가 도널드 트럼프를 저격하는 올해 두 번째 디스곡 'Lake Ontario(온타리오 호수)'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곡은 트럼프가 지난 8월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은 온타리오 호수의 이름을 '아메리카 호수(Lake America)'로 바꾸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라고 밝힌 뒤, 실제로 미국 지도 사이트 등에 해당 명칭이 적용된 사건을 직접적으로 겨냥했습니다. 당시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온타리오라는 이름은 '아름답고 큰 호수'를 뜻하는 웬댓(Wendat)족 언어에서 유래했으며 4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다"며 "캐나다인들에게 이곳의 이름은 과거나 지금이나 영원히 온타리오 호수"라고 단호히 반박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 출신인 브라이언 아담스는 신곡 'Lake Ontario'를 통해 이러한 트럼프의 행보를 강하게 꼬집었습니다. 가사에는 "이란 문제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유모차에서 장난감을 집어던지는 아기처럼 굴며 관심을 딴 데로 돌리려 저열한 쇼를 벌였다", "엡스타인 파일이 세간의 주목을 받자 이를 덮기 위해 또 다른 시선 분산용 행동을 한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수세기 동안 갈등을 멈추고 평화롭게 지내던 국경 지대의 평화를 "단 한 사람이 깨뜨렸다"며 개탄하기도 했습니다. 이 곡은 오는 11월 6일 발매될 브라이언 아담스의 새 앨범 'How’s It Goin’'에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입니다. 아담스는 캐나다에 관한 다큐멘터리 음악 작업을 계기로 이번 캐나다 테마 앨범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는 지난 여름 캐나다 데이에도 트럼프가 캐나다를 합병하듯 대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프로테스트 곡 '51st State(51번째 주)'를 발표하며 미국을 향해 "우리 고향에 대해 말할 땐 예의를 갖춰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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