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r/gaming · 6일 전

액티비전 손에 넘어간 '헤일로', 전 디렉터가 밝힌 3가지 생존 시나리오

핵심 요약
  • 엑스박스의 간판 IP '헤일로'가 액티비전으로 넘어간 가운데, 20년간 시리즈를 이끌었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랭크 오코너가 시리즈의 3가지 미래 경로를 제시했습니다.
  • 오코너는 클래식 샌드박스 슈터 복귀, IP의 완전한 현대적 재창조, 액티비전식 라이브 서비스 모델 도입을 가능한 성공 경로로 꼽았습니다.
  • 343 인더스트리(헤일로 스튜디오)의 차기 본편 개발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경영진이 액티비전에 개발을 맡기며 프랜차이즈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요약 엑스박스의 대표 프랜차이즈 '헤일로(Halo)'가 액티비전으로 이관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헤일로 시리즈에서 약 20년간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던 프랭크 오코너(Frank O'Connor)가 향후 액티비전이 헤일로를 다룰 수 있는 3가지 방향성을 제시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논의는 전 엑스박스 소셜 미디어 매니저 제네비브 해리슨이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해리슨은 액티비전이 거대한 프랜차이즈를 굴리는 뛰어난 운영 규율을 지녔지만, 단순히 콜 오브 듀티 인력을 헤일로 폴더로 드래그 앤 드롭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2023년 343 인더스트리를 떠난 프랭크 오코너가 직접 댓글을 남기며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는 코어 팬층에 맞춘 정통 '클래식' 샌드박스 슈터 경험으로 복귀하는 길입니다. 두 번째는 액션 RPG나 새로운 방식의 FPS 등 유니버스를 완전히 뒤흔드는 현대적이고 파격적인 재창조(Reinvent)의 길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액티비전의 특기인 연간 혹은 반기별 대형 출시와 끊임없는 라이브 서비스 모델에 헤일로를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오코너는 특히 세 번째 방식을 택할 경우, 무리하게 하드웨어나 서비스 출시 주기에 게임을 얽매지 말 것, 샌드박스 요소를 버리지 말 것, 그리고 번지나 헤일로 스튜디오 등에서 해고된 재능 있는 인력들을 적극 영입하라는 조언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343 인더스트리는 2024년 '헤일로 스튜디오'로 리브랜딩하고 언리얼 엔진으로의 전환을 발표하며 싱글 캠페인 리메이크작인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차기 정규작 개발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이 헤일로의 키를 '콜 오브 듀티의 본가' 액티비전에 넘기면서, 헤일로가 콜옵식 라이브 서비스 공장으로 흡수될지 아니면 화려하게 부활할지 게이머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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