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해외 개발자가 닌텐도 스위치 2의 최신 펌웨어(23.0.1)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탈옥 취약점(ns2jb)을 성공적으로 구현했습니다.
- AI 에이전트(Codex)와 물리 버튼 누름 장치까지 동원해 자동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마리오 카트 신작 모딩까지 시연했습니다.
- 웹킷 대신 스위치 1 하위호환 타이틀인 스마일베이직(SmileBASIC)의 정수 오버플로 취약점을 공략해 코드 실행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요약 해외 보안 연구자가 닌텐도 스위치 2(Switch 2)의 최신 펌웨어 23.0.1 버전을 대상으로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 탈옥(Jailbreak) 익스플로잇 'ns2jb'를 개발하고 이를 공개해 콘솔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탈옥은 테더드(Tethered)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스위치 2의 일반 시스템 모듈뿐만 아니라 내장 fs 시스템 모듈 권한으로 임의의 네이티브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홈브루 앱 구동, 세이브 파일 백업, MMIO를 통한 하드웨어 주변기기 제어는 물론 게임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모드(Mod) 적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연구자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스위치 2 전용 신작인 '마리오 카트 월드'에 산리오 캐릭터인 시나모롤 등을 추가하는 모딩 플레이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개발 과정도 매우 독특했습니다. 연구자는 AI 에이전트(Codex)가 스스로 콘솔을 조작하고 탈옥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물리적 하네스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USB와 HDMI를 제어하는 JetKVM 장비와 더불어, 기기가 다운되었을 때 자동으로 전원 버튼을 눌러 재부팅할 수 있도록 아마존에서 구매한 블루투스 스위치 누름 장치까지 장착했습니다.
초기에는 콘솔 탈옥에서 흔히 쓰이는 웹킷(WebKit) n-day 취약점을 노렸으나, 스위치 2의 강력한 보안 체계(XOM, PAC, CFI 등)로 인해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이에 연구자는 PAC 등의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되지 않고 과거 펌웨어 분석이 가능한 전작 '스위치 1' 게임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과거 3DS 시절에도 취약점이 발견되었던 베이직 프로그래밍 툴 '스마일베이직(SmileBASIC)' 인터프리터를 분석한 끝에, 배열 원소 제거(REMOVE) 시 발생하는 32비트 정수 오버플로 취약점을 찾아내 메모리 임의 읽기/쓰기 및 ROP 공격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번 작업은 AI 에이전트와 물리적 테스트 환경을 결합해 최신 차세대 기기의 취약점을 공략한 매우 흥미로운 탈옥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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