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Hacker News · 2026-10-21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전설의 게임사 바이오웨어... 매스 이펙트 신작도 취소

핵심 요약
  • EA가 산하의 유서 깊은 RPG 개발사 바이오웨어(BioWare) 폐쇄와 차기 '매스 이펙트' 개발 취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 '발더스 게이트', '매스 이펙트' 등으로 서양 RPG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30년 역사의 명가 스튜디오가 완전히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 최근 '앤섬'과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등의 잇단 부진과 EA의 550억 달러 규모 비상장 전환 여파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입니다.
요약 '매스 이펙트', '드래곤 에이지', '발더스 게이트',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 등 전설적인 서양 RPG 명작들을 선보였던 바이오웨어(BioWare)가 30여 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완전히 문을 닫습니다. 모회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전사 공지를 통해 바이오웨어 스튜디오의 폐쇄를 공식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개발 초기 단계에 있던 '매스 이펙트' 차기작 프로젝트 역시 전격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EA는 이번 결정과 함께 약 400여 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하며, 이 중 바이오웨어 소속 인력 약 50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오웨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30년 넘게 함께 모험을 즐겨온 스튜디오가 문을 닫게 되었으며 차기 매스 이펙트 개발도 중단된다. 이 말을 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며 "우리가 만든 게임은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하고, 선택을 고민하며,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기에 비로소 완성될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마지막 감사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바이오웨어의 폐쇄는 올드 게이머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지만, 최근 행보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2017년 출시된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의 실패와 2019년 라이브 서비스 야심작이었던 '앤섬(Anthem)'의 흥행 참패를 겪었고, 최근 출시된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마저 판매량 기대치를 밑돌며 이미 대규모 감원이 이뤄진 상태였습니다. 한편 EA는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실버레이크, 어피니티 파트너스 등이 주도한 55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통해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된 바 있습니다. EA 경영진은 바이오웨어 폐쇄와 함께 향후 라인업 개편안도 발표했는데, 리스폰과 다이스(DICE)가 협업하는 차기작(신작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로 추정)과 마블의 '아이언맨', 새로운 '스타워즈 제다이' 신작 등은 계속 개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아마존에서 준비 중이던 '매스 이펙트' TV 시리즈의 향방에 대해 EA 측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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