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케이가 재팬 오픈 1회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에게 0-2로 패하며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 2014년 US 오픈 준우승과 세계 4위까지 올랐던 니시코리는 고별전 마지막 포인트까지 투혼을 보이며 감동을 안겼습니다.
- 최근 수년간 어깨 통증 등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그는 고국 팬들의 응원 속에 라켓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요약 아시아 테니스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가 고국 팬들 앞에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6세의 니시코리는 도쿄에서 열린 재팬 오픈 단식 1회전에서 2번 시드의 프랜시스 티아포(미국)를 맞아 분전했으나 4-6, 4-6으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지난 5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그는 자신이 2012년과 2014년에 우승을 차지했던 재팬 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했으나, 이번 패배로 현역 은퇴를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경기 전 니시코리는 "일본에서 다시 경기하게 되어 설레지만, 이번이 마지막 순간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다소 슬프기도 하다"며 홈그라운드에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니시코리는 통산 최고 랭킹 세계 4위까지 오른 아시아 남자 테니스의 전설입니다. 2014년 US 오픈에서는 일본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해 마린 칠리치와 맞붙는 등 아시아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끊임없는 부상 악령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올해 1월 호주 오픈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불참했고, 지난해 US 오픈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등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한편 이날 재팬 오픈에서는 3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가 스페인의 하우메 무나르에게 역전패(6-7, 6-4, 6-3)를 당하는 이변도 함께 일어났습니다. 오랜 기간 아시아 테니스를 대표했던 니시코리는 마지막 매치 포인트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코트를 달렸지만, 결국 패배와 함께 팬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라켓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u/PrincessBananas85 님이 등록한 링크 [댓글]
아직도 뛰고 있었어? 전혀 몰랐네!
마지막 포인트 보는데 진짜 마음 찢어지더라... 끝까지 안 포기하고 전력질주로 쫓아갔는데 결국 공에 닿지 못함.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