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94세 전자업계 억만장자 바레 세이드가 용역을 고용해 시카고 링컨 파크에 대형 가방 단위로 고급 견과류를 대량 살포했습니다.
- 견과류와 씨앗 등 고단백 먹이가 지속 공급되면서 공원 일대에 쥐 개체 수가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해 공중보건 위험이 발생했습니다.
- 시 당국이 벌금을 부과하고 모이 살포 중단 및 방제 대책을 요구했으나, 억만장자는 벌금을 그냥 내버리며 작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요약 미국 시카고에서 94세의 억만장자가 사람들을 고용해 공원에 엄청난 양의 고급 견과류를 뿌리게 하면서 쥐 떼가 폭발적으로 번식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문제의 주인공은 과거 16억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전자 회사를 기부해 논란이 된 바 있는 은둔형 억만장자 바레 세이드(Barre Seid)입니다.
시카고 제43선거구 당국에 따르면 세이드는 용역 직원들을 고용해 자신의 저택 주변과 인근 링컨 파크 일대에 브라질너트, 호두 등 고급 견과류와 씨앗을 대형 캔버스 가방째 들고 다니며 뿌리게 했습니다. 평범하게 비둘기나 다람쥐에게 모이를 주는 수준을 넘어 거대한 포대 분량의 고지방·고단백 영양식을 3년 넘게 대량 살포한 것입니다. 한 주민은 "공원 나무에서 절대 떨어질 리 없는 최고급 견과류 믹스가 쏟아져 나와 현실이 아닌 줄 알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대량 살포로 인해 비둘기 배설물뿐만 아니라 쥐들이 급속도로 꼬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해충 방제 전문가에 따르면 쥐는 번식 주기가 약 8주에 불과해 단백질이 풍부한 먹이가 계속 공급되면 두 달마다 개체 수가 10배씩 폭증할 수 있습니다. 결국 공원 일대는 심각한 공중보건 위험 지역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시 당국과 지역 의회는 벌금과 경고장을 잇달아 발부했으나, 억만장자인 세이드는 벌금을 그냥 돈으로 물어내며 오히려 견과류 살포 작업을 확대했습니다. 지역구 시의원은 "사람을 고용해 공원에 먹이를 살포하는 기괴한 민원은 처음 겪는다"며 15일 이내에 모이 살포를 전면 중단하고 쥐 방제 조치를 취하라는 최후통첩성 서한을 발송했으나, 세이드 측은 여전히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u/Ok_Wolfie_11 님이 작성함 [링크] [댓글]
억만장자가 존재해서는 안 되는 또 다른 이유다.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벌금 따위는 가볍게 씹어버릴 돈이 넘쳐나니까.
벌금은 순자산에 비례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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