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Lobsters · 1일 전

"코딩에 낭만 갖지 마라, 무조건 치팅해라" 10년 차 개발자의 뼈 때리는 조언

핵심 요약
  • 10년 차 개발자가 신입들에게 '코드 작성'이라는 수단에 낭만을 품지 말고 실용적인 해결책에 집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학교와 달리 실무에서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나 기존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해 빠르고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유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진정한 실력자는 혼자서 바닥부터 코드를 짜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도구들을 잘 엮어내는 사람이라고 조언합니다.
요약 10년 차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신입 사원과 인턴들에게 입버릇처럼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개발자의 본질이 단순히 '코드 작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해결책)을 개발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나폴레옹을 꺾은 웰링턴 공작의 역사적 일화를 인용하며, 수단(코드 작성)에 매몰되어 낭만을 품지 말고 최종 목표인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글쓴이가 신입들에게 강조하는 핵심 지침은 바로 "합법적으로 치팅(Cheating)하라"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직접 모든 걸 구현하고 남의 것을 베끼지 않는 법을 배우지만, 실무는 완전히 다릅니다. 회사에서는 혼자서 예술 작품 같은 코드를 짜느라 시간을 쏟는 독창성보다는, 기존 라이브러리나 스택오버플로의 솔루션을 가져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편이 훨씬 가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심지어 자신이 직접 붙잡고 있는 것보다 더 잘하는 사람에게 넘기거나, 인건비 대신 1만 달러짜리 상용 솔루션을 구매하는 것이 비즈니스 관점에서 정답일 때도 많습니다. 또한 '코드를 아예 안 짜는 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한 역량으로 꼽힙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정렬해야 할 때, 직접 정렬 알고리즘을 구현할 필요 없이 언어의 표준 라이브러리나 리눅스 sort 명령어, 혹은 엑셀이나 데이터베이스의 인덱스를 활용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글쓴이는 흔히 말하는 '10배 일 잘하는 개발자(10x developer)'의 실체는 이미 존재하는 도구들을 꿰뚫고 이를 '풀칠(glue)'하듯 엮어내는 사람이라며, 코드 자체에 대한 로맨스를 버리고 작동하는 가치를 만들어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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