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글로벌 CDN 업체 bunny.net의 외부 인프라 업체에서 무단 접근 사고가 발생해 아르메니아에 위치한 CDN 노드 1대를 20분 만에 긴급 차단 및 영구 삭제했습니다.
- 현재까지 직접적인 서버 침해 증거는 없으나 캐시 데이터 및 TLS 인증서 노출 위험에 대비해 전체 인증서 재발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 계정 정보 등 핵심 고객 데이터 유출은 없으며 관리형 인증서는 10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새 개인키로 갱신 완료될 예정입니다.
요약 글로벌 CDN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bunny.net이 인프라 공급업체의 보안 사고로 인해 일부 CDN 노드가 영향권에 들었음을 공지했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지난주 bunny.net의 외부 인프라 공급업체 중 한 곳에서 제3자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무단 접근(해킹)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공급업체의 아르메니아 소재 서버에 bunny.net의 CDN 노드 하나가 호스팅되어 있었으며, 경고를 전달받은 bunny.net 엔지니어링 팀은 20분 만에 해당 서버로 향하는 트래픽 라우팅을 즉각 차단했습니다. 이후 관련 보안 로그를 확보 및 보존한 뒤 서버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secure wipe)하고 다른 내부 시스템으로의 접근 권한을 철회했으며, 문제의 서버를 인프라에서 영구 퇴출했습니다.
bunny.net 및 해당 공급업체의 자체 조사 결과, 해당 CDN 노드나 데이터에 실제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침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선제적 보안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만약 접근이 이뤄졌을 경우 임시 캐시된 CDN 콘텐츠, 풀 존(Pull Zone) 설정, 해당 서버에 저장된 TLS 인증서 등이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정 정보를 포함한 기타 고객 데이터는 해당 서버에 저장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bunny.net은 자사 플랫폼 도메인(b-cdn.net, bunny.run)의 모든 TLS 인증서를 즉시 취소 및 재발급했으며, 고객 커스텀 도메인의 관리형 인증서 또한 서비스 중단 없이 순차적으로 새 개인키를 적용해 재발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 예상보다 시간이 걸려 10월 31일까지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자체 인증서를 직접 관리하는 고객에게도 예방 차원에서 새 개인키로 인증서를 갱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