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Fauxmoi · 3일 전

칸 황금종려상 거장 감독, 귀국했다가 징역 5년에 전 재산 몰수 판결 받음...

핵심 요약
  •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혁명재판소 궐석재판에서 징역 5년 1개월과 전 재산 몰수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칸 황금종려상과 베를린 황금곰상 등을 받은 세계적 거장이지만, 귀국 후 사전 통보도 없이 추가 중형을 받았습니다.
  • 현재 실제 수감되지는 않았으나 2년간의 출국 및 SNS 금지와 계좌 동결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요약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이자 오스카 후보에 올랐던 이란의 세계적인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본국인 이란 혁명재판소로부터 궐석재판을 통해 징역 5년 1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테헤란 혁명재판소 제26부는 징역형과 함께 파나히 감독의 모든 동산 및 부동산 자산을 몰수하고, 2년간의 출국 금지와 2년간의 소셜 미디어 활동 금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지 언론인과 변호인에 따르면, 파나히 감독은 현재 이란에 체류 중이지만 아직 실제 수감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파나히 감독의 변호인 모스타파 닐리는 최근 감독의 은행 계좌가 동결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청 집행부를 방문했다가, 사전 통보도 없이 궐석으로 새로운 판결이 내려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귀국한 파나히 감독은 지난달 또 다른 사건으로 조사를 받는 등 현재 3건의 소송에 얽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정부의 검열과 탄압에 맞서 온 파나히 감독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체포와 투옥을 겪었습니다. 2020년에는 징역 6년형과 함께 20년간의 영화 제작·시나리오 집필·해외여행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2022년 수감되었다가 이듬해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1995년 칸 황금카메라상을 받은 '하얀 풍선', 2000년 베니스 황금사자상의 '서클', 2015년 베를린 황금곰상의 '택시'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거장이지만, 조국 이란에서는 정치적 탄압으로 인한 사법 리스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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