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EA 스포츠 FC 27에 현실 전술을 반영한 전략 요소가 추가되었으나 컴퓨터 제어 선수 움직임 문제는 10년 넘게 답습 중입니다.
- NBA 2K 시리즈처럼 '더 그라운즈'라는 오픈월드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나 유저들이 원치 않는 불필요한 군더더기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진전된 부분도 있지만 퇴보한 요소가 겹치며 리뷰어로부터 엇갈린 첫인상 평가를 받았습니다.
번역 현재 진행 중인 EA 스포츠 FC 27의 리뷰를 작성하면서 참 오묘한 기분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실제 축구 전술을 직관적이고 알기 쉽게 반영한 유의미한 전략적 요소들이 마침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장 내 컴퓨터 제어 선수들의 움직임과 이동 경로(패싱) 개선에 대한 약속은 여전히 공허하게 느껴지며, 지난 10년 넘게 시리즈가 안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 그라운즈(The Grounds)'를 통한 악명 높은 오픈월드 요소의 도입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또다시 '한 걸음 전진했지만 동시에 뒷걸음질 친' 사례가 만들어졌습니다.
NBA 2K14에서 마이파크(MyPark)를 도입한 이후, 이는 결국 NBA 2K18의 더 네이버후드(The Neighborhood)와 NBA 2K21의 더 시티(The City)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저는 EA 역시 자사 스포츠 프랜차이즈에 액티비티로 가득 찬 유사한 오픈월드를 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그라운즈'에 장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EA가 딱히 존재하지도 않던 문제를 억지로 해결하려 드는 것 같다는 인상을 자주 받습니다. 제 첫인상으로는 유저들이 보다 커뮤니티 성격을 띤 온라인 모드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제공하기 위해 굳이 오픈월드 환경을 갖출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시각적으로 과포화되고 저해상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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