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백블레이즈가 2026년 2분기 동안 총 35만 4,415대의 하드디스크를 추적 분석한 분기 고장률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 분기 전체 연간 고장률은 1.73%로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31개 모델 중 10개 모델이 고장률 3%를 넘겼습니다.
- HGST와 시게이트의 노후 모델들이 높은 고장률을 보인 반면, 시게이트의 일부 특정 용량 모델들은 고장 0건을 기록하며 대조를 보였습니다.
요약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기업 백블레이즈(Backblaze)가 2026년 2분기 기준 자사 데이터센터 하드디스크 고장률(AFR) 통계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데이터 저장용으로 운영 중인 총 35만 9,101대 드라이브 중 부팅 드라이브와 기준 미달 모델 등을 제외한 35만 4,415대의 하드디스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분기 전체 드라이브의 연간 고장률(AFR)은 1.73%를 기록해 최근 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고장률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온 이상치(AFR 6.95% 초과) 모델로는 HGST의 12TB 모델(7.63%)과 시게이트의 10TB 모델(9.33%), 14TB 모델(8.26%) 등 3종이 꼽혔습니다. 백블레이즈 측은 이들 모델이 도입된 지 7~8.5년에 달하는 노후 디스크이거나, 운용 수량 자체가 적어 소수의 고장 발생만으로도 고장률 수치가 급등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고장률 3.0%를 넘긴 모델도 전체 31종 중 10종에 달해 이전 분기들 대비 전반적으로 높은 고장률 분포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이번 분기 단 한 건의 고장도 발생하지 않은 명예의 전당 모델에는 시게이트의 8TB(ST8000NM000A), 12TB(ST12000NM000J), 14TB(ST14000NM000J)가 이름을 올렸으며, 16TB 모델(ST16000NM000J) 역시 단 1건의 고장에 그치며 시게이트 제품군이 무고장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운용 9년 차였던 HGST 4TB와 8년 차였던 HGST 8TB 모델은 이번 분기에 완전히 퇴역했습니다. 백블레이즈는 신규 모델 도입은 없었으나 20TB 이상의 고용량 드라이브 위주로 배포가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