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금융사기 및 탈세로 수감됐다가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으로 풀려났던 '크리스리 부부'가 150만 달러(약 21억 원) 이상의 연방 세금을 체납해 세금 유치권에 걸렸습니다.
- 과거 복역 중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에게 금융 강의를 해 조롱을 받기도 했던 부부인데, 사면으로 출소한 지 1년 남짓 만에 또 세금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 이번 세금 체납은 대통령 사면 효력이 미치지 않는 별도의 세금 평가분으로 확인됐으며, 부부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요약 미국의 유명 리얼리티 쇼 '크리스리는 다 알아(Chrisley Knows Best)'로 유명세를 탔던 방송인 토드 크리스리와 줄리 크리스리 부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 사면으로 출소한 지 1년여 만에 또다시 150만 달러(약 21억 원)가 넘는 연방 세금 체납 위기에 처했습니다.
페이지식스가 단독 입수한 테네시주 데이비드슨 카운티 기록에 따르면, 미 국세청(IRS)은 지난 2026년 8월 19일 이들 부부를 상대로 총 157만 1,452달러 규모의 연방 세금 유치권(lien)을 등록했습니다. 체납 내역은 2021년 귀속분 약 14만 2,410달러와 2022년 귀속분 약 142만 9,041달러로 나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크리스리 부부는 위조 금융 서류를 동원해 3,600만 달러가 넘는 사기 대출을 받고 이를 명품 의류, 호화 저택, 여행 등에 탕진한 뒤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2022년 6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11월 법원은 남편 토드에게 징역 12년, 아내 줄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고, 두 사람은 2023년 1월부터 각각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수감 당시 토드는 교도소 안에서 금융/재정 수업을, 줄리는 부동산 수업을 가르쳐 딸 사바나가 팟캐스트에서 "탈세범이 금융 강의를 한다니 정말 아이러니하다"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12년형과 7년형을 선고받았으나 2025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 사면을 받으며 2년여 만에 조기 출소해 가족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사면은 이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던 기존 형사 범죄에 한정된 것이며, 이번에 부과된 세금 체납 내역은 별도의 세금 평가액에 해당합니다. 출소 후 팟캐스트 진행 등으로 방송 복귀를 알렸던 이들 부부는 이번 세금 체납 건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작성자: /u/judgyjudgersen [링크] [댓글]
음, 저 금액도 체납액치고는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데.
ㅋㅋㅋ 감옥에서 그냥 풀어주면 인간은 절대 정신 못 차린다니까... 제대로 된 법치가 돌아오면 한 10년이나 20년형 다시 제대로 얻어맞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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