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2026-10-11

"AI보다 무서운 건 그걸 만드는 사람들" 일침 날린 조셉 고든 레빗

핵심 요약
  •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AI 기술 자체보다 AI를 개발하는 주체들을 진정으로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AI가 인류를 멸망시킨다는 식의 막연한 공포 대신, 인간의 친밀감을 가로채고 경제 전체를 장악하려는 빅테크의 독점과 전체주의적 위험을 지적했습니다.
  • 유엔 디지털 거버넌스 옹호자이자 창작자 연합 일원인 그는 인간 중심의 윤리적 기준과 보상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요약 영화 '인셉션'과 '500일의 썸머' 등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조셉 고든 레빗(조토끼)이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에 대해 날카로운 경고를 남겼습니다. 지난 3월 유엔(UN)의 '인간 중심 디지털 거버넌스' 초대 글로벌 옹호자로 임명된 그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술 자체에 대한 공포보다는 이를 만드는 빅테크 기업들의 의도를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에서 AI와 관련해 가장 두려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조셉 고든 레빗은 단순히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식의 자극적인 한마디로 축약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 종말론적 공포도 일리가 있지만, 실제로 더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문제는 민주주의의 쇠퇴나 인간 공감 능력의 상실처럼 훨씬 더 복잡하고 현실적인 문제들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는 특히 빅테크 기업들이 AI를 통해 전체 경제를 집어삼키려 베팅하고 있으며 이는 곧 '전체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AI 모델들이 사람의 친밀감을 가로채 친구가 되거나 사랑에 빠지도록 훈련받고 있는 현실을 꼬집으며, "AI 자체를 두려워할 게 아니라 AI를 개발하고 설계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셉 고든 레빗의 이러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선댄스 영화제 패널 토론에서도 AI가 결국 '인간의 데이터 입력'에 의존하는 만큼 지속적인 창작자 보상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AI 윤리 가이드라인과 예술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AI 크리에이터 연합'을 결성하는 등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