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OME 개발팀이 최신 안정판(GNOME 51.1)을 기반으로 한 일반 애호가용 'GNOME OS 프리뷰'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기존에는 매일 코드가 바뀌는 나이틀리 버전만 있어 일반인이 쓰기 힘들었으나, 이번 프리뷰는 실기기 일상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안정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장기 업그레이드가 보장되는 완전한 정식 버전까지는 몇 년 더 걸릴 예정이지만, 새롭게 개편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설치해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요약 그놈(GNOME) 개발진이 일반 사용자를 겨냥한 자체 운영체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그동안 GNOME OS는 매일 최신 커밋을 반영해 빌드되는 '나이틀리(Nightly)' 버전만 제공되어, 사실상 GNOME 핵심 개발자나 시스템 테스터들의 실험용 환경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GNOME OS 프리뷰(GNOME OS Preview)'는 불안정한 최신 소스코드 대신 최신 안정 릴리스(발표 시점 기준 GNOME 51.1)를 기반으로 빌드됩니다. 비록 출시된 지 몇 주 되지 않아 초기 버그가 발견될 수 있지만, 지난 1년 이상 수십 명의 개발자가 실사용하며 검증한 나이틀리 빌드보다 훨씬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합니다.
개발진은 장기적으로 일반 대중을 위한 완성형 OS를 목표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RAM이 부족한 기기에서도 버벅임 없이 돌아가도록 zswap 최적화 및 온디맨드 스왑 확장 기능을 도입했으며, 시스템 컴포넌트나 Flatpak 앱의 실험적 변경 사항을 손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 센터(Test Center) 앱도 갖췄습니다. 또한 systemd-homed 기반의 강력한 사용자별 디스크 암호화, 세션 키링 연동, 2GB 전체 이미지를 매번 받지 않아도 되는 델타 업데이트(systemd-sysupdate), 신규 인스톨러 및 그래픽 TPM 복구 UI, ARM/모바일 하드웨어 지원 확대 등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개발팀은 기존 설치본에 대한 명확한 장기 업그레이드 경로가 보장되기 전까지는 '정식 안정판(Stable)' 선언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프리뷰 버전 역시 향후 정식 버전으로 넘어갈 때 재설치가 필요할 수 있으며 영구적인 업데이트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매일 빌드되는 나이틀리 OS를 쓰기엔 부담스러웠던 얼리어답터나 리눅스 데스크톱 애호가들에게는 GNOME OS를 실기기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단장된 공식 홈페이지(os.gnome.org)에서 직접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