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디스코드가 1,000명 이상 참여하는 약 63,000개 공개 서버의 채팅 메시지를 구글 등 일반 웹 검색에 노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과거 웹 포럼처럼 게임 공략과 유용한 정보가 디스코드 내부에만 갇히는 문제를 풀겠다는 취지이지만 개인 프라이버시 이슈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아이디와 아바타는 비공개 처리되며, 개인 비공개 서버와 DM은 제외되지만 원치 않을 경우 관리자와 이용자가 직접 옵트아웃 설정을 꺼야 합니다.
요약 디스코드(Discord)가 공개 서버(Discoverable Server)의 공개 채널 대화 내용을 구글 등 일반 웹 검색에 노출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디스코드는 인원이 1,000명 이상이고 8주 이상 유지되는 등 안전 요건을 충족한 대형 커뮤니티를 '탐색 가능한 서버(Discoverable Servers)'로 운영해왔으며, 현재 약 63,000개가 넘는 서버가 이에 해당합니다. 디스코드 측은 과거 웹 게시판이나 게임 포럼에서 공유되던 유용한 공략, 팁, 연구 자료들이 디스코드로 옮겨오면서 외부 웹에서는 검색되지 않는 '정보 고립'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개 서버의 대화를 웹 검색으로 직접 연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일정에 따르면 2026년 11월 16일부터 모든 공개 서버에 웹 소개 페이지(Server Web Page)가 기본 생성되며, 서버 내 공개 채널의 토픽 요약본이 함께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어 12월 중순부터는 실제 공개 채널에 올라온 메시지들이 순차적으로 웹 검색 결과와 서버 웹 페이지에 직접 노출될 예정입니다.
다만 개인정보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한 옵션도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이용하는 일반 비공개 서버나 1:1 DM, 그룹 DM은 이번 개편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됩니다. 또한 공개 서버의 메시지가 웹에 노출될 때 작성자의 유저네임(아이디)과 프로필 아바타는 숨김 처리됩니다.
서버 관리자는 오늘부터 서버 설정의 'Web Presence' 메뉴에서 특정 채널 혹은 전체 채널의 검색 노출을 끌 수(옵트아웃) 있으며, 일반 이용자 역시 오늘부터 '사용자 설정 > 데이터 및 개인정보'에서 자신의 메시지가 외부 웹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역 설정을 끌 수 있습니다. 만약 관리자가 별도 설정을 변경하지 않으면 공개 채널의 메시지가 기본적으로 외부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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