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구글과 엑스리얼이 최초의 안드로이드 XR 기반 유선 글래스 '엑스리얼 아우라(XREAL AURA)'를 출시하고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배터리와 퀄컴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 칩셋을 외부 휴대용 퍽으로 분리해 안경 본체 무게를 95g 미만으로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 구글 제미나이 AI가 시야와 화면을 동시에 인식해 지원하며, 가상 멀티 모니터 및 3D 콘텐츠 감상 기능을 제공합니다.
요약 구글이 XREAL과 협력하여 최초의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기반 유선 스마트 글래스인 '엑스리얼 아우라(XREAL AURA)'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동시 주문 접수를 시작했으며, 일본은 11월 2일 출시 예정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안경 본체 무게가 95g 미만이라는 점입니다. 고성능 연산 장치와 배터리를 별도의 휴대용 컴퓨트 퍽(compute puck)으로 분리해 케이블로 연결하는 유선 방식을 채택해 착용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 휴대용 퍽에는 퀄컴의 신형 칩셋인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Snapdragon Reality Elite)' 플랫폼이 최초로 탑재되었습니다.
안경 렌즈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70도의 시야각(FOV)을 제공하며, 현실 환경을 가리지 않고 가상 화면을 띄워 작업하거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탑재되어 사용자가 보고 있는 현실 공간과 화면 속 콘텐츠를 함께 인식해 실시간으로 작업을 돕습니다.
업무 환경에서는 여러 앱 창을 공간에 띄워두고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거나 퍽을 트랙패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을 USB-C 케이블로 유선 미러링하면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가상 모니터로 확장 가능하며, 오직 착용자에게만 화면이 보여 보안 유지가 유리합니다.
콘텐츠 감상 시에는 렌즈 투명도를 조절해 주변을 어둡게 만드는 딤(dim) 모드를 지원하며, 앞에 사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투명해집니다. 유튜브나 구글 TV의 3D 영상뿐만 아니라 일반 2D 사진이나 영상도 탭 한 번으로 3D 공간 뷰로 변환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앤디 서키스가 공동 연출한 '네바타스(Nevatars)'와 마고 로비가 내레이션을 맡은 '갈라파고스' 등 XR 전용 신작 콘텐츠도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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