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Mastodon @herissonrose · 2026-09-18

어제는 친한 척하더니 오늘은 쌩까는 길고양이의 반전 비밀

핵심 요약
  • 어제는 가까이 다가오게 해 주던 길고양이가 오늘은 밥도 본체만체하고 쌀쌀맞게 굴어 스마트폰 탓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엄마가 이미 밥을 준 상태였다.
  • 어두워지면 그림자처럼 나타나던 녀석이 1년 넘게 밥을 챙겨주자 사람을 미행하고 창문으로 집사를 관찰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 배가 부르자마자 차갑게 돌아서는 길고양이 특유의 츤데레 매력이 웃음을 자아낸다.
번역 어제는 나를 아주 가까이까지 다가오게 해 주었던 길고양이 (팔라스) 아테나. 하지만 당연하게도 오늘은 곁을 주지 않는다. 밥 근처에도 가려 하지 않는다. 혹시 내가 든 스마트폰 때문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엄마가 이미 밥을 주셨다고 한다! 엄마는 이 길고양이에게 1년 넘게 밥을 챙겨주고 계신다. 녀석은 "해가 진 뒤에나 나타나는 날렵한 그림자" 같던 존재에서, 이제는 먹을 것을 든 사람이라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미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최근에는 (엄마를 기다리는 동안) 창문을 통해 '나'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마치 고양이로 가득 찬 어항을 들여다보듯 말이다. 그래서 나 역시 녀석에게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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