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r/Fauxmoi · 6일 전 ·💬 3

코넬대 집단 성폭행 사건, '피해자 녹취록' 보지도 않고 덮어버린 미국 검찰

핵심 요약
  • 미국 코넬대 사교클럽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 피해 여학생이 캠퍼스 경찰에게 '100% 확신을 갖고 성폭행당했다'고 진술한 녹취록이 뒤늦게 공개되었습니다.
  • 담당 지방검사는 이 녹취록의 존재를 전혀 보지 못한 채 학교 측의 요약 진술서만 보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해명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언론 보도로 은폐 의혹이 불거지자 검찰은 재수사에 착수했으나, 피해자 측은 학교와 검찰의 부실 대응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요약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발생한 남학생 사교클럽(프래터니티)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을 두고 현지 사법 당국과 학교 측의 부실 대응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CBS 뉴욕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했던 톰킨스 카운티 지방검사 매슈 밴 하우튼(Matthew Van Houten)은 당초 피해 여학생이 서명한 요약 진술서 내용만 검토한 뒤 형사 기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캠퍼스 경찰과의 초기 조사 당시 "100% 확신을 갖고 성폭행당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진술한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검사 측은 해당 녹취록의 존재를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24년 10월 발생한 이 사건은 학교 자체 내부 조사를 통해 연루 학생들의 퇴학 및 정학 처분으로 이어졌지만, 정작 형사 처벌은 이뤄지지 않아 은폐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유출된 조사 녹취록에 따르면 피해자는 사건 당시 약물과 술에 취해 심각한 심신상실 상태였으며, 초반의 접촉과 이후 벌어진 폭행 및 강요에 의한 성행위를 분명히 구분해 진술했습니다. 피해자는 "맞기도 했고 너무 무력화된 상태에서 강요당했다"며 성폭행 피해 사실을 분명히 명시했으나, 정작 검찰 측에 넘어간 최종 요약본에는 이러한 핵심 진술이 희석되거나 법적 결론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코넬대 측은 경찰 조사 결과를 빠짐없이 검찰에 넘겼다는 입장인 반면, 피해자 측 변호인은 "성폭행을 증언한 피해자와 범행을 부추긴 단체 채팅방 증거가 버젓이 있는데도 기소하지 않은 것은 충격적인 직무 유기"라며 검찰과 학교 양측의 무책임한 처사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보도로 결정적 녹취록 내용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검찰은 코넬대 경찰을 상대로 재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으나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u/HungTeen1001 님이 등록함 [링크] [댓글]
이래서 대학이 자체적으로 형사 사건을 수사하면 안 되는 거임. 녹취록 원본에 있는 '100% 명백한 성폭행' 고발 내용은 묻어버리고 검찰에는 물 탄 요약본만 넘겨서, 학교가 학생들 벌을 '반성문 쓰기' 수준으로 때우려고 한 거잖아.
그 말도 맞긴 한데, 제대로 된 검사라면 당연히 녹취록 원본부터 요청해서 확인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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