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파이썬 2 시절의 온갖 레거시와 부채를 털어내기 위해 하위 호환성을 깨고 파이썬 3가 등장했으나 생태계 전환이 지연되어 왔습니다.
- 라이브러리 호환성 문제와 유니코드 이슈가 대부분 해결되었음에도 여전히 커뮤니티 일각에서 파이썬 3 기피 풍조가 남아있음을 꼬집었습니다.
- 유튜브나 레딧 같은 거대 레거시 서비스가 아닌 신규 프로젝트나 입문자라면 무조건 파이썬 3를 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요약 2016년 한 개발자 블로그에 올라온 파이썬 3 도입 권장 FAQ 글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글쓴이는 파이썬 3가 출시된 지 한참 지났음에도 여전히 파이썬 2에 머물러 있는 개발 생태계와 입문자들을 향해 왜 지금 당장 파이썬 3로 넘어가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짚었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파이썬 2는 훌륭한 언어였지만 정수형 타입이 두 개로 나뉘어 있거나, 유니코드 처리 방식이 엉망이고, 'None < 3 < "2"' 같은 황당한 타입 비교가 허용되는 등 과거 버전에서 물려받은 온갖 기술적 부채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이썬 3는 하위 호환성을 과감히 포기했는데, 이로 인해 서드파티 라이브러리 간의 의존성 문제와 맞물려 생태계 전반의 이전 작업이 극도로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다수의 주요 라이브러리가 파이썬 3를 지원하고 있고, 기존의 논란거리였던 유니코드 기본 처리 등 여러 문법적 결함도 말끔히 해결된 상태입니다. 유튜브, 레딧, 드롭박스 같은 거대 서비스들은 기존 코드베이스가 워낙 거대해 이전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새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파이썬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이제 파이썬 3를 쓰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오히려 일부 입문자용 강의나 IRC 채널에서 여전히 파이썬 3를 기피하는 잘못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며, 커뮤니티 스스로 진보를 가로막는 행태를 멈추고 파이썬 3의 깔끔한 문자열 처리와 현대적 기능들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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