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r/entertainment · 2026-10-23

유명 감독 부모 살해 혐의 아들, "감옥서 쓸 300달러만 달라" 소송 난리

핵심 요약
  •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닉 라이너 측이 교도소 매점 생필품 구매를 위해 신탁에서 300달러를 지급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 조현병을 앓는 그는 사건 전부터 받을 권리가 있었던 150만 달러 규모 신탁금 지급을 주장하지만, 캘리포니아주의 살인자 상속 금지법에 부딪혀 자금이 묶인 상태입니다.
  • 사설 변호사마저 사임해 국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는 그는 1급 살인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유죄 시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집니다.
요약 유명 할리우드 영화감독 롭 라이너와 미셸 라이너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아들 닉 라이너(33) 측이 수감 중 생필품 구매를 위해 신탁 기금에서 300달러(약 40만 원)를 인출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금요일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신탁 관리인 측 변호사 로리안 라이트는 닉 라이너의 교도소 매점 계좌에 300달러를 입금해 줄 것을 판사에게 요청하며, 이는 수감 중 기본적인 물품을 구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문제라고 호소했습니다. 닉 측 변호인단 역시 지난 9월 그가 수감된 이후 신탁에서 생필품 구입을 위한 단돈 5달러조차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닉 라이너는 부모가 1993년에 설립한 약 15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의 신탁 기금에 대한 접근권을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현병 진단을 받은 닉 측 변호인은 부모가 사망하기 2년 전인 2023년 9월, 그가 만 30세가 되었을 때 이미 신탁 자산의 절반인 최소 55만 8,000달러를 받을 권리가 생겼다며 기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신탁 측은 캘리포니아주의 '살인자 상속 금지법(Slayer Statute)'을 근거로 맞서고 있습니다. 해당 법에 따르면 고인을 고의로 살해한 자는 고인의 유언이나 신탁에 따른 재산권을 취득할 수 없으며, 형사 재판이 끝나기 전에 자금을 지급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해당 몫은 다른 형제자매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신탁 기금 동결 문제로 인해 닉은 사임한 기존 사설 변호사 대신 국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닉 라이너는 2025년 12월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 자택에서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1급 살인 2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보석 없이 수감된 채 유죄 판결 시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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