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2026-10-13

"개가 있었어도 네가 쏴 죽였겠지"… 시비 건 정치인 흑역사로 참교육한 팝스타

핵심 요약
  • 정치인 크리스티 놈이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를 공개적으로 깎아내리며 시비를 걸었다.
  • 케이시는 '이 싸움에 낄 자격(dog in this fight)도 없지만, 개가 있었어도 당신이 쏴 죽였을 것'이라며 놈의 악명 높은 반려견 사살 흑역사를 찔러 카운터를 날렸다.
  • 케이시의 완벽한 일침 이후 크리스티 놈은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했으며, 강제 소환됐던 동료 가수 측은 서둘러 태그를 지우며 선을 그었다.
요약 미국의 그래미 수상 컨트리 팝 스타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Kacey Musgraves)가 자신을 저격한 크리스티 놈(Kristi Noem) 전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완벽한 사이다 반격을 날려 화제다. 발단은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텍사스 출신인 케이시의 콘서트에 참석해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시작됐다. 이를 본 공화당 강경파 정치인 크리스티 놈은 X(구 트위터)에 "난 언제든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대신 엘라 랭글리를 택할 것이며, 텍사스를 고른다면 탈라리코 대신 켄 팩스턴을 택하겠다"며 뜬금없이 케이시를 깎아내리고 동료 가수 엘라 랭글리를 끌어들였다. 이에 케이시는 놈의 트윗을 인용하며 "당신이 이 싸움에 낄 자격(dog in this fight)은 없는 것 같은데, 설령 개가 있었더라도 당신이 쏴 죽였겠지"라는 촌철살인의 일침을 날렸다. 이는 크리스티 놈이 과거 회고록에서 '다루기 힘들고 통제가 안 된다'는 이유로 생후 14개월 된 반려견 크리켓을 자갈 구덩이로 끌고 가 직접 총으로 쏴 죽였다고 밝혀 전 미국적인 공분을 샀던 흑역사를 정면으로 저격한 것이다. '참견할 권리가 없다'는 뜻의 미국 관용구(have a dog in this fight) 속 '개(dog)'를 놈의 반려견 사살 논란과 엮어 완벽하게 맞받아친 케이시의 반격에 네티즌들은 열광했다. 놈에게 강제로 소환당했던 가수 엘라 랭글리 측은 논란에 엮이기 싫다는 듯 즉각 놈의 트윗에서 자신의 태그를 해제했고, 케이시의 결정타를 맞은 크리스티 놈은 이후 아무런 반박 글도 올리지 못한 채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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