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종시킨 비주얼 폭스프로 프로젝트를 코드 변환 없이 그대로 구동하는 '폭스데브 스튜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 Rust와 웹어셈블리 기반 런타임, React UI를 도입하고 기존 32비트의 고질적 한계였던 2GB 테이블 용량 제한을 64비트로 풀어냈습니다.
- 수천 개의 언어 명세를 검증해 과거 레거시 시스템 및 32비트 애드온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확장을 지원합니다.
요약 마이크로소프트가 2007년에 단종시켰던 고전 개발 도구 '비주얼 폭스프로(Visual FoxPro)'를 현대 환경에서 다시 실행할 수 있도록 완전히 재구축한 새로운 프로젝트 '폭스데브 스튜디오(FoxDev Studio)'가 공개되었습니다. 과거에 작성된 프로젝트 파일, 폼, 클래스 라이브러리, 메뉴, 리포트 등을 별도의 코드 재작성이나 데이터 변환 작업 없이 기존 파일 그대로 열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흉내내기가 아니라 비주얼 폭스프로 9의 실제 동작 결과와 일치하도록 처음부터 런타임을 새로 개발했습니다. VFP 9 언어 레퍼런스의 1,722개 요소 중 1,534개에 대해 원본과 비교 테스트를 마쳤으며, Rust로 작성되어 WebAssembly로 컴파일되는 바이트코드 인터프리터와 컴파일러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화면 UI는 React를 활용해 라이브 객체 트리를 직접 렌더링함으로써 폼 전체를 다시 그리지 않고 변경된 컨트롤만 효율적으로 갱신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기존 폭스프로의 가장 큰 한계였던 32비트 기반 2GB 파일 크기 제한을 완전히 걷어냈습니다. 64비트 파일 오프셋 구조를 적용하고 테이블 전체를 메모리에 올리지 않는 방식을 채택해, 기존 .dbf 테이블을 수백 기가바이트 또는 레코드 크기에 따라 수 테라바이트 규모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단, 2GB를 초과해 커진 데이터 테이블은 기존 32비트 비주얼 폭스프로에서는 다시 열 수 없다는 주의점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레거시 32비트 라이브러리(.fll) 지원 프로세스와 HTTP 라우팅을 지원하는 FoxScript 등 현대적 개발 환경을 결합해 사실상 '취소되었던 비주얼 폭스프로 10'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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