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Hacker News · 6일 전

윈도우 11에서 개조 없이 그냥 실행되는 제일 오래된 프로그램 찾음ㅋㅋ

핵심 요약
  • 수정이나 에뮬레이터 없이 윈도우 11에서 바로 구동 가능한 가장 오래된 GUI 앱을 추적한 실험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 호출 규약 충돌과 런타임 호환성을 모두 통과하며 정상 실행된 앱은 1992년 11월 16일자 NT 프리릴리즈의 'CDPLAYER.EXE'(약 34년 전)였습니다.
  • 윈도우 11의 SysWOW64 경로에 30여 년 전 사용되던 crtdll.dll이 여전히 기본 탑재되어 있어 수정 없이 구동 가능했습니다.
요약 최신 윈도우 11 환경에서 수정이나 에뮬레이션 없이 바로 실행되는 가장 오래된 GUI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한 해외 개발자가 호기심에서 출발해 직접 추적한 실험 과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윈도우 11은 64비트 전용이라 16비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NTVDM이 없어 16비트 앱은 바로 구동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초기 윈도우 NT 계열의 32비트 프로그램을 찾아야 했습니다. 작성자는 과거 1993년 2월 22일 빌드된 프리셀(FREECELL.EXE)이 윈도우 11에서 아무런 수정 없이 완벽히 구동되는 것을 확인(약 33년 8개월 전 앱)했으나, 최근 더 오래된 앱이 있는지 인터넷 아카이브를 뒤지며 추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1991년 초기 NT 3.1 프리릴리즈 버전들은 현대 윈도우와 호환되지 않는 초기 PE 포맷을 사용했고, 1992년 중반까지의 빌드는 윈도우 API 호출 규약이 stdcall이 아닌 cdecl을 가정해 인자가 두 번 해제되면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마침내 찾아낸 앱은 1992년 11월 16일에 링크된 빌드 347의 CD 플레이어(CDPLAYER.EXE)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호출 규약 문제가 해결되었고, 다른 프로그램들이 자체 C 런타임 문제로 튕길 때 CDPLAYER.EXE는 시스템의 crtdll.dll을 참조하여 살아남았습니다. 놀랍게도 윈도우 11의 SysWOW64 폴더에는 여전히 crtdll.dll이 기본 포함되어 있어 약 34년 된 이 프로그램이 에러 없이 실행되었습니다. 비록 최신 PC에는 CD-ROM 드라이브가 없어 가상 DLL로 오디오 데이터를 에뮬레이션해야 소리가 났지만, 프로그램 자체는 정상 구동에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otvdm 같은 도구로 16비트 에뮬레이션을 허용한다면 1985년 11월 15일 윈도우 1.01 시절의 리버시(REVERSI.EXE)까지도 돌아간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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