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핀란드 경찰이 구글 자회사가 진행 중인 무호스 데이터센터 공사 현장의 배수 및 수자원 관리 부실에 대해 환경 훼손 혐의로 예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해당 사업은 130억 유로 규모의 대형 투자 건이었으나, 필수 환경영향평가 미비와 오염 우려로 감독 당국의 공사 중단 명령을 받았습니다.
- 구글 측은 현장 준비 작업을 중단했으며, 경찰은 2027년까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약 핀란드 경찰이 구글의 현지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 대해 환경 훼손 혐의로 예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울루 경찰서에 따르면, 핀란드 감독 당국의 조사 요청을 포함해 무호스(Muhos) 부지와 관련된 총 5건의 수사 의뢰가 접수되어 이번 예비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해당 데이터센터 건설은 구글이 핀란드에 추진 중인 130억 유로(약 19조 원) 규모 대형 투자의 일환입니다. 그러나 구글의 현지 자회사인 '투이케 핀란드(Tuike Finland)'가 운영하는 작업 현장에서 배수 및 수자원 관리 부실과 미비점이 드러나 환경 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이에 앞서 핀란드 감독 당국은 무호스와 카야니-오탄매키(Kajaani-Otanmäki) 두 곳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특히 회사 측의 수자원 관리 계획이 환경 영향을 통제하기에 불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지역 특유의 산성 흑색 혈암(black shale) 토양 위험과 집중호우, 해빙기 눈 녹은 물 등을 고려한 세부 수자원 관리 계획을 11월 5일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으며, 조치가 미흡할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제 집행에 나설 방침입니다. 구글 자회사 측은 10월 14일 두 현장의 준비 작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경찰 측은 수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7년 중 조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12월에 추가적인 수사 진행 상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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