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소스포지와 슬래시대시가 BIZX에 인수된 후, 악명 높았던 번들 설치 프로그램 'DevShare'가 전면 폐지되었습니다.
- 단기 수익을 위해 오픈소스 다운로드에 애드웨어를 끼워 팔며 잃어버렸던 개발자 커뮤니티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도입니다.
- 새 경영진은 HTTPS 지원 등 개선을 약속했으나, 이용자들은 깃허브가 장악한 생태계에서 신뢰를 되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요약 과거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저장소였던 소스포지(SourceForge)와 슬래시대시(Slashdot)가 2016년 1월 말 DHI 그룹에서 BIZX로 인수되었습니다.
새로운 소유주가 된 BIZX 측은 인수 직후 가장 먼저 커뮤니티의 거센 반발을 샀던 번들 설치 프로그램 '데브셰어(DevShare)'를 즉각 전면 폐지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데브셰어는 사용자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때 애드웨어나 부가 설치 프로그램을 함께 끼워 넣어 배포하던 수익화 모델로, 소스포지가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를 잃게 만든 주원인이었습니다.
새 경영진을 맡은 로건 애보트(Logan Abbott) 대표는 단기적인 수익보다 올바른 방향을 추구하고 커뮤니티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데브셰어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재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소스포지와 슬래시대시에 대한 전면적인 HTTPS 보안 프로토콜 지원 등 사용자 및 개발자 친화적인 기능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오픈소스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거나 조심스럽습니다. 이미 깃허브(GitHub)가 소스코드 호스팅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데다, 과거 경영진이 가짜 다운로드 버튼 광고를 방치하고 독단적으로 운영하며 망가뜨린 평판을 되돌리기에는 늦었다는 지적과 함께, 이제 와서 신뢰를 되찾으려면 더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진짜 믿음을 주고 싶다면 Freshmeat부터 부활시키고 기존 계정 다 살려내라. 그럼 믿어줄지 말지 고민해봄. 아니면 말고.
잘 결정했네요. 앞으로의 소스포지 기대해 봅니다.
데브셰어가 커뮤니티 신뢰를 얼마나 망쳤는지 이제라도 깨달았다니 다행이다. 하지만 신뢰를 되찾고 싶다면 과거 경영진이 망쳐놓은 것들부터 제대로 직시해야 함. 진짜 다운로드 버튼 옆에 낚시성 광고 다운로드 버튼을 두는 문제도 방치했고, 폐쇄 소스 프로그램을 투명하다고 왜곡했으며, 커뮤니티 의견은 귓등으로도 안 들었다. 이미 코드 호스팅은 깃허브가 다 잡았고 바이너리 배포도 앱스토어나 리포지토리가 대세인데 소스포지가 무슨 틈새를 채울 수 있을지 솔직히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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