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 100여 건에 대해 독립 위원회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구단주가 9시즌 동안 약 8억 3,000만 파운드의 사비를 스폰서십으로 위장한 혐의가 인정되었으며, UEFA도 프리미어리그 징계 절차 후 독자적 징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맨시티 측은 즉각 항소에 나섰으나 프리미어리그 타 구단들 사이에서는 강등 등 중징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요약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독립 위원회로부터 100건이 넘는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역시 상황을 주시하며 독자적인 징계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립 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맨시티 구단주 측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약 9시즌 동안 8억 3,000만 파운드(약 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사비를 스폰서십 수익인 것처럼 위장 투입해 수익을 인위적으로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구단이 파트너사들과 허위 계약을 체결해 구단의 실제 재정 상태를 은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맨시티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있다며 즉각 항소했습니다. 특히 2024년 청문회 당시 맨시티 측은 추가 지원금이 구단주 사비가 아니라 아부다비 정부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독립 위원회는 이를 사후 조작된 변명으로 판단해 기각한 바 있습니다.
UEFA는 프리미어리그의 자체 징계 절차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지켜본 뒤 추가 제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맨시티는 2020년에도 UEFA로부터 2년 유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으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통해 징계를 뒤집은 바 있습니다. 당시 UEFA 규정상 공소시효(5년)가 걸림돌이었으나, 프리미어리그 규정에는 공소시효가 없어 이번 사안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구단들 사이에서 '맨시티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남아있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신속 항소 절차 규정에 따르면 항소 심리는 5일간 진행되며 최종 판결은 1월 셋째 주경 나올 수 있으나, 맨시티 측은 해당 신속 절차의 소급 적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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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alcolm58 작성 [링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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