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r/sports · 2026-10-10

"2028 LA 올림픽 성화 들고 싶다" 은퇴 후 선행 쏟아붓는 웨스트브룩 근황

핵심 요약
  • 18시즌 만에 NBA를 은퇴한 러셀 웨스트브룩이 2028 LA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를 목표로 선언했습니다.
  • LA에서 나고 자란 웨스트브룩은 재단을 통해 기술·교육·보건 등 전방위적인 지역 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여전한 기량 속에 깜짝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향후 명예의 전당 입성을 기대하며 고향 환원에 전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요약 NBA의 전설적인 가드이자 통산 트리플더블 1위 기록 보유자인 러셀 웨스트브룩이 은퇴 후 새로운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자신의 고향에서 열리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 것입니다. 웨스트브룩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 18시즌 동안의 NBA 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최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LA 시의회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2028 LA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명단에 들어가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성화 봉송 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신이 이끄는 '와이 낫(Why Not?) 재단' 직원들에게 자선 및 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웨스트브룩은 교육, 기술 발전, 에너지, 의료, 정신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웨스트브룩과 LA의 인연은 남다릅니다. 그는 LA 인근 호손의 로이징거 고등학교와 UCLA를 거쳤으며, NBA 시절에도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에서 모두 뛴 'LA 성골' 스타입니다. 웨스트브룩은 "농구부터 비즈니스까지 나의 모든 것은 LA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며 "은퇴 후에는 고향 LA 사람들에게 베풀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37세의 나이로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지난 시즌까지 경기당 평균 15.2점, 5.4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던 그의 은퇴 소식에 오랜 동료 케빈 듀란트는 "5~6년은 더 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다"며 경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웨스트브룩은 명예의 전당 헌액을 기다리면서도 지역 사회 환원에 열정을 쏟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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