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스타트업 드림랩스가 9천만 달러 시드 투자 유치와 함께 로봇 범용 제어 AI 'Dream-1'을 퍼블릭 API로 공개했습니다.
- 새로운 하드웨어에 사전 훈련이나 데이터 시연 없이도 API 연결 즉시 제로샷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합니다.
- 하드웨어 가격 급락과 모델 일반화가 결합되어 데이터 부족으로 정체됐던 로봇 공학의 병목이 풀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약 AI 스타트업 드림랩스(Dream Labs)가 시드 투자 9천만 달러(약 1,200억 원) 유치 소식과 함께 새로운 세계 행동 모델(World Action Model) 'Dream-1'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로봇 공학계는 '로봇이 유용해야 사람들이 사고, 유용하게 만들려면 실제 로봇에서 나온 데이터가 필요한데, 정작 로봇을 쓰는 사람이 적어 데이터가 없다'는 전형적인 닭과 달걀 문제에 갇혀 있었습니다.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며 자연스럽게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발전할 수 있었지만, 일반 로봇은 그런 환경을 갖추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드림랩스는 최근 급격히 저렴해진 하드웨어와 제로샷(Zero-shot) 일반화 모델의 결합으로 이 고리가 깨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양팔 로봇 셋업 가격이 2,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고, 허깅페이스의 399달러짜리 오리 로봇 '마이크로덕(Microduck)'은 귀여운 매력으로 출시 4일 만에 1만 대 이상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Dream-1은 별도의 파인튜닝이나 사전 시연 데이터 없이, 평행 그리퍼를 장착한 양팔 로봇에 API를 연결하기만 하면 곧바로 박스 접기, 사탕 분류하기, 식기 정리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한국의 KAIST를 포함해 전 세계 12개 이상 기관 및 기업과의 테스트에서도 새로운 로봇과 환경에 즉각 적응하는 성능을 입증하며 퍼블릭 API로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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