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Mastodon @Undead_Zeratul@ocw.social · 2026-10-26

"진짜 겜 상태 왜 이럼?" 드래그 온 드라군 엔딩 보려다 멘탈 터진 해외 유저

핵심 요약
  • 다른 분기 엔딩을 해금하기 위해 마법 면역 몬스터 속에서 타임어택을 하거나 대규모 적을 쓸어야 하는 등 후반부 조건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의도는 알겠지만 게임 자체가 얼마나 불합리하고 조잡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만든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이 모든 악몽 같은 경험이 희미해질 후속작 '니어' 시리즈로 어서 넘어가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번역 다른 분기 엔딩(대체 타임라인)을 해금하겠다고 여정 곳곳에서 말도 안 되게 기괴하고 괴상한 조건들을 점점 더 많이 수행해야 하는 후반부 구간에 접어드니 슬슬 멘탈이 갈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게임 내에서 어느 미션에 어떤 분기 조건이 있고 어떻게 달성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는 합니다. 하지만 궁수, 쇠뇌병, 온갖 원거리 공격이 난무하는 전장 한복판에서 마법 면역에 파이어볼까지 쏴대는 고블린 놈들로 가득 찬 맵을 타임어택(스피드런)하라는 건 진짜 선 넘었죠. 시간 안에 맞추려면 드래곤을 타고 (마법) 불을 뿜으며 주위의 모든 적에게 (마법) 죽음의 비를 내려야 하는데, 정작 잡아야 할 그 적들한테 마법 면역으로 카운터를 맞으라고요? 진짜 이런 개같은 짓은 사양입니다. 아니면 시간제한 걸어두고 수백, 수천 명이나 되는 적들을 상대로 "그냥 투기장 싹 다 쓸어버리면 끝임, 존나 쉽지? 꿀이죠?" 하던 진삼국무쌍 3 시절의 극악 인내심 테스트 같은 레벨도 있고요. 제작진이 여기서 어떤 느낌을 노리고 만든 건지는 이해하겠는데, 게임 전체가 얼마나 삐걱거리고 나사 빠졌는지(janky) 뼈저리게 실감하게 될 뿐입니다. 나중에 드디어 '니어(Nier)' 시리즈로 넘어갈 때쯤이면 이 모든 끔찍한 기억이 아련한 꿈처럼 희미해지고, 아주 먼 옛날에 사라져 버린 이야기 속에서나 속삭이듯 간신히 전해질 거라는 사실만이 다행일 따름입니다. 어서 니어로 돌아가고 싶어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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