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Fauxmoi · 3일 전

'편 가르기' 앞장서더니… 에미넴, 트럼프 열혈 지지자 키드 록과 듀엣 냈다가 대폭망

핵심 요약
  • 에미넴이 대표적 친트럼프 뮤지션인 오랜 친구 키드 록의 신곡 'Heal My Faith'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 수년간 트럼프 지지자 팬들에게 '편을 정하라'고 압박해 온 에미넴이 '우정은 정치보다 우선'이라며 협업을 정당화하자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 결국 곡은 스포티파이·아이튠즈 차트아웃에 이어 빌보드 핫 크리스천 송 차트 38위에 그치며 커리어 역사상 손꼽히는 상업적 실패로 끝났습니다.
요약 에미넴이 대표적인 친트럼프 성향 뮤지션인 키드 록의 신작 가스펠/신앙 기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나, 음원 차트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역대급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미넴은 키드 록의 새 앨범 수록곡 'Heal My Faith'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당초 '7 Sins'에 참여하기로 알려졌으나 막판에 릴 웨인이 해당 트랙을 맡고 에미넴이 'Heal My Faith'로 변경되었습니다. 발매 직후 에미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편을 가르는 문제가 아니라 오랜 친구와 함께 음악을 만들기로 선택한 것일 뿐"이라며 정치적 차이를 넘어선 수십 년의 우정을 강조했습니다. 키드 록 역시 정치적 이견에도 우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장과 팬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미국 Top 50 진입에 실패했고 아이튠즈 일간 Top 100에서도 순식간에 차트아웃되었습니다. 빌보드 메인 차트는커녕 '핫 크리스천 송' 차트 38위에 턱걸이하는 데 그쳤으며, 수록 앨범 또한 '톱 크리스천 앨범' 10위로 진입하는 등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상업적 참패를 기록했습니다. 대중과 팬들이 특히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는 에미넴의 과거 행보 때문입니다. 에미넴은 2017년 BET 어워즈 프리스타일 랩에서 트럼프 지지자 팬들을 향해 "선을 긋겠다. 편을 골라라"며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낸 바 있고, 2024년 대선에서도 카멀라 해리스를 공개 지지하며 버락 오바마를 소개하는 등 확고한 반트럼프 노선을 걸어왔습니다. 이처럼 지난 10여 년간 팬들에게 정치적 입장 표명을 강하게 요구해 온 에미넴이 정작 트럼프의 최측근 연예인으로 꼽히는 키드 록의 곡에 참여하자, 기존 팬들마저 등을 돌리며 양쪽 모두에게 외면받는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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