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DC 신작 드라마 '랜턴스' 1화에서 핵심 캐릭터 할 조던이 사망하는 듯한 결말로 팬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 제임스 건은 할 조던이 전 회차에 출연하며 역대 실사 분량보다 훨씬 많다고 반박하며, 단순히 캐릭터를 버린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코믹스 실사화는 원작 재해석이 필수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설정대로만 흘러가길 바라면 실망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요약 DC 신작 드라마 '랜턴스(Lanterns)' 첫 에피소드에서 원작의 핵심 주인공이자 그린 랜턴을 대표하는 인물인 할 조던(카일 챈들러 분)이 사망하는 듯한 충격적인 엔딩이 공개되면서 원작 팬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DC 유니버스(DCU)의 본격적인 출범 시점에서 간판 캐릭터를 1화 만에 퇴장시키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총괄 프로듀서이자 DC 스튜디오 공동 대표인 제임스 건이 자신의 스레드(Thread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건은 할 조던이 이번 드라마 시리즈의 주인공이며 지금까지 나온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할 조던이 역대 실사 영상물에 등장한 시간을 다 합친 것보다 이번 시리즈에서 나오는 분량이 훨씬 많다"며 "그의 사망 시점을 우리가 미리 알게 되었다고 해서(설령 그것이 진짜 죽음이라 하더라도), 곧바로 캐릭터를 퇴장시킨 것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건은 코믹스를 실사화할 때 원작을 그대로 복사하기보다는 재해석을 거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CU가 얼티밋 세계관과 메인 616 세계관, 그리고 오리지널 요소를 섞어 만든 것처럼 슈퍼히어로 영화와 드라마는 언제나 다양한 코믹스 시대를 조합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특정 코믹스 설정 그대로 DCU가 흘러가길 바란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으며, 이번 전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시리즈를 끝까지 보지 않겠다는 팬들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으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할 조던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이 더 있음을 암시한 만큼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