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가 식료품 배달 서비스 인스타카트를 약 170억 달러(약 23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양사의 결합으로 소비자는 두 개의 유료 멤버십을 하나로 합쳐 연간 약 1억 달러의 구독료를 아낄 수 있고 이용 가능한 매장도 대폭 늘어납니다.
- 배달 네트워크와 식료품 풀필먼트 노하우를 결합해 대형 온라인 유통사들과 맞서 지역 상점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요약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가 미국 식료품 배달 1위 기업인 인스타카트(Instacart)를 약 170억 달러(한화 약 23조 원)에 전격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인스타카트 주당 65.00달러로 평가되었으며, 최소 75%는 현금, 나머지는 도어대시 주식으로 지급되는 조건입니다. 인스타카트 이사회는 이번 인수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도어대시와 인스타카트의 결합은 미국 온디맨드 배달 시장에서 초대형 공룡 기업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주간 대량 장보기에는 인스타카트를, 1시간 이내의 식사 및 급한 생필품 배달에는 도어대시를 주로 이용해 왔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는 도어대시의 방대한 배달 네트워크와 인스타카트의 특화된 식료품 유통 풀필먼트 기술 및 AI 솔루션을 결합해 아마존 등 거대 이커머스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소비자들은 기존 인스타카트 제휴 매장 약 10만 곳 외에도 5만 개 이상의 신규 상점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양사의 유료 멤버십인 '대시패스(DashPass)'와 '인스타카트 플러스(Instacart+)'가 하나로 통합되어, 소비자들은 연간 약 1억 달러 상당의 구독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라이더와 장보기 쇼퍼들 역시 피크 시간대 음식 배달과 한가한 시간대 장보기 주문을 유연하게 병행할 수 있어 수익 기회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타 배달 플랫폼 이용을 제한하지 않는 비독점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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