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1963년 8월 IBM의 토머스 왓슨 주니어 회장은 경쟁사 CDC에 밀리자 질책성 메모를 작성했습니다.
- 그는 "청소부까지 포함해 고작 34명뿐인 회사"에 어떻게 업계 리더십을 빼앗겼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청소부 메모'로 불리는 이 문서는 소규모 팀의 CDC 6600이 IBM 경영진에 안긴 충격을 보여줍니다.
요약 1963년 8월, 거대 IT 기업 IBM의 수장 토머스 왓슨 주니어가 사내에 남긴 격정적인 메모가 컴퓨터 역사에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훗날 일명 '청소부 메모(The Janitor Memo)'로 불리게 된 이 문서에서 왓슨 주니어는 컨트롤 데이터 코퍼레이션(CDC)의 슈퍼컴퓨터 CDC 6600 출시 소식에 격노하며 IBM이 업계 주도권을 빼앗긴 이유를 매섭게 추궁했습니다.
당시 왓슨 주니어는 해당 메모를 통해 "청소부까지 합쳐서 고작 34명밖에 안 되는 소규모 조직"에게 어떻게 세계적인 대기업인 IBM이 기술과 시장의 주도권을 통째로 빼앗길 수 있었느냐며 내부 개발팀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 메모는 단 34명의 작은 팀이 개발한 CDC 6600 컴퓨터가 거대 공룡 IBM 경영진에게 얼마나 거대한 충격과 자극을 주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거대 자본과 수많은 인력을 거느렸던 선두 주자조차 방심하는 순간 혁신적인 소수 정예 조직에 의해 단숨에 뒤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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