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Hacker News · 2026-10-19

공항 활주로 밑 파다가 50톤짜리 거대 바위 발견한 시카고 공항 근황

핵심 요약
  •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 활주로 지하 약 9m에서 무게 50톤, 너비 3.5m에 달하는 거대한 바위가 굴착 중 발견되었습니다.
  • 공항 측은 바위를 폐기하는 대신 대국민 작명 콘테스트를 열어 약 3,000개의 제안 중 6개 최종 후보를 두고 공개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 투표로 결정된 최종 이름은 바위와 함께 공항 내 새 전시 구역에 기념물로 영구 전시될 예정입니다.
요약 미국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공항(ORD) 활주로 아래 지하 약 9m(30피트) 지점에서 무게만 무려 50톤에 달하는 거대한 바위가 발굴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바위는 공항의 대규모 확장 및 현대화 사업인 'ORDNex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 저류 시설을 굴착하던 도중 발견되었습니다. 가로 약 3.5m, 세로 2.4m, 높이 2.3m 크기의 이 거석은 지질학 분석 결과 수백만 년에 걸쳐 자연 형성된 돌로스톤(백운암)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공기 운항에는 직접적인 지장을 주지 않았지만, 굴착 현장에서는 엄청난 장애물이었던 셈입니다. 공항 당국은 이 바위를 단순히 깨부수거나 버리는 대신 색다른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내부적으로 시카고의 명물 조형물인 '더 빈(클라우드 게이트)'에 빗대 '오헤어 빈'이라 부르다가, 아예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작명 콘테스트를 열기로 한 것입니다. 지난 9월부터 접수된 약 3,000건의 응모작 중 'Sweet Stone Chicago', 'No ORDinary Rock', 'Chicago Rocks', 'O'Rock', 'Orchard Rock', 'Da Rock' 등 6개의 최종 후보가 선정되었습니다.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이 확정되면, 이 거대한 50톤 바위는 공항 내 새로운 전시 공간에 공식 이름과 함께 일반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단순한 공사 현장의 돌덩이가 공항의 유쾌한 마스코트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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