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16시간 전

집에 든 도둑한테 얼굴 털리고(?) 옷까지 챙겨준 '아나킨' 헤이든 크리스텐슨 썰

핵심 요약
  • 스타워즈의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LA 코믹콘에서 과거 집에 침입한 도둑과 마주쳤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 물건을 훔치려던 도둑이 헤이든의 얼굴을 알아보고 즉시 사과하자, 사정을 들은 헤이든은 그에게 옷과 신발까지 챙겨주며 차비를 마련해주려 했습니다.
  • 도둑은 다음 날 다시 오지 않았으며, 헤이든은 현재는 보안 카메라를 완비했으니 다신 오지 말라는 유쾌한 당부를 남겼습니다.
요약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LA 코믹콘 패널 행사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기묘했던 '팬과의 만남' 일화를 털어놓았습니다. 사건은 몇 년 전, 그가 집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통화를 하던 중에 일어났습니다. 현관문이 열리고 누군가 2층으로 올라가는 발소리가 들리자, 그는 친구가 장난을 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벽난로를 사이에 두고 침입자와 엇갈리며 가볍게 춤을 추듯 지나치기까지 했고, 아무 의심 없이 자리에 앉아 통화를 마쳤습니다. 통화를 끝내고 친구를 놀래주러 간 헤이든은 자신의 짐을 한가득 품에 안고 있는 낯선 남자를 마주쳤습니다. 처음에는 택배 기사인가 싶었지만 들려있는 물건들이 전부 자신의 소지품임을 깨달았고, 바로 그 순간 도둑은 헤이든의 얼굴을 알아보고 말았습니다. 자신이 털려던 집주인이 유명 배우임을 알게 된 도둑은 그 자리에서 훔치려던 물건들을 돌려주며 연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형편이 너무 어려워 고향으로 갈 차비를 마련하려 했다는 도둑의 사정을 들은 헤이든은 오히려 그를 위층으로 데려가 멀끔한 옷과 신발 한 켤레를 챙겨주었습니다. 변변찮은 옷차림으로는 일자리를 구할 수도 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헤이든은 "내일 다시 오면 기차역까지 태워다 주고 표도 사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도둑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헤이든은 이 일화를 마치며 "이제는 훌륭한 보안 카메라가 있으니 제발 다시는 우리 집에 도둑질하러 오지 말아달라"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날 패널에서 그는 2008년작 영화 '점퍼'의 속편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딸이 아빠가 악당으로 나오는 것을 보기 싫어해 '다스 베이더' 장면을 아직 보지 않는다는 등 스타워즈와 관련된 다양한 가족 비하인드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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