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Mastodon @christymarx@beige.party · 2026-10-22

목욕시켰다고 몇 주 동안 집사 쌩까던 고양이 근황

핵심 요약
  • 목욕을 시키려 붙잡은 뒤 길고양이 시절의 트라우마가 발동했는지 고양이 틸리가 몇 주간 집사를 피하고 밥도 거부했습니다.
  • 다행히 이번 주부터 집사를 용서해 줘서 다시 밥을 먹고 쓰다듬기도 허락해 주었습니다.
  • 여전히 겁이 많지만 대형 스크래쳐 위에 올라가 쉬는 것을 좋아하며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번역 지난 몇 주 동안 틸리는 저를 피해 다녔습니다. 근처에 다가갈 수도 없었죠. 절 힐끗 보더니 바로 도망쳐 버렸고, 밥을 주려고 해도 먹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욕을 시키려고 붙잡아야 해서 그런 건데, 아마도 길고양이 시절에 제가 처음 붙잡았을 때의 기억과 공포가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다행히 이번 주에는 틸리가 저를 용서해 주었습니다. 여전히 경계심이 많고 쉽게 놀라긴 하지만, 이제는 쓰다듬어 주거나 밥을 챙겨줄 수는 있게 되었어요. 큰 스크래쳐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그 위에 앉아 있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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